경북시장·군수협의회,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건설 결의문 채택
-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 포항에서 열려
아울러 ‘시·군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기초단체간 또는 광역·기초단체간 분쟁조정을 비롯해 사무위임·인사·교통·환경·복지 등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조정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영남권 주요 도시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역개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밀양이 동남권 신공항 적지”임을 강조하고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해 300만 시·군민이 결연한 의지와 뜻을 하나로 모아 함께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를 최종 선정하면 대승적으로 이를 수용해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개항할 수 있도록 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으며, 중앙부처에 경북도내 23개 시장·군수 공동명의로 건설촉구 건의문을 제출키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승호 포항시장(경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은 “국가경쟁력 제고와 영남권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동남권 신국제공항을 반드시 밀양에 유치될 것” 과 “시·군간 현안 사항에 대한 협의·조정을 위해 시·군 행정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시장은 “기존의 우리나라 광역 및 기초단체 관계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관계가 다소 엄격한 상하관계였으나, 민선자치시대 출범이후 수평적 대등관계로 환경이 변화되고 있고, 광역·기초단체간 수평적 대등관계의 정립과 상호 협력관계가 형성되어야만 서로 상생할 수 있다는 만큼 ‘시·군 행정협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도축세 폐지에 따른 제도 개선’ 등 7건의 건의사항을 23개 시장·군수 공동명의로 채택했으며 경북도와 정부 관계 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시·군 상호간의 공동관심 사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전방안 모색과 함께 당면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도내 23개 시장·군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7월 영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5기 제1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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