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TMR연구회와 공동 추계심포지엄 개최
TMR(Total Mixed Ration, 섬유질배합사료)은 198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 들어와 소개된 지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TMR을 이용하는 농가 입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다.
젖소사육농가에서는 TMR이 이미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한우사육농가의 경우는 최근에 들어서야 TMR에 대한 관심과 현장적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1주제로‘국내 TMR 이용실태와 발전방향’에 대해 고려대학교 손용석 교수가 발표하고 청중과 전문가들간 집단토론이 있게 된다.
제2주제는 ‘현장에서 보는 축우의 TMR 사양과 질병’에 대해 병천동물병원 임동철 원장의 발표가 있고, 제3주제는 ‘부산물을 이용한 한우 TMR 운용 사례’에 관하여 석청농장 백석환 대표가 발표한다.
환율 상승에 따른 사료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축산농가의 현실을 반영해 최근 국내 자급조사료를 활용한 TM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개최된 심포지엄은 의미가 크다.
다자간 FTA 등으로 값 싼 수입농산물이 밀려들어 오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수입 먹을거리는 곧 식탁에서 밀려나고 좀 비쌀지 모르나 안전성이 담보된 국내산 우유와 유제품 그리고 한·육우 고기가 각광받게 될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기술습득과 정보교류를 통해 ‘TMR 현장적용... 그 성과와 미래’를 생각해 보고 경쟁력 있는 목장운영의 디딤돌을 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MR 연구회는 2000년 3월에 창립되어 국내 TMR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으며, TMR에 관심이 높은 축산농가, 산업계, 연구소,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TMR의 확대보급과 현장 문제점을 함께 연구하는 모임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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