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으로 전주시 서신동 제일비사벌아파트가 선정돼 ‘빈그릇아파트 1호점’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전주시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는 최근 전주시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6~8월 동안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이들 아파트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배출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완산구 관내 제일비사벌아파트는 지난해 월평균 35㎏의 음식물쓰레기를 올해 30㎏대로 감소, 13%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덕진구 대창아파트는 10㎏에서 8㎏으로 25% 정도 줄였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전주시는 이들 아파트를 전주시내 우수 공동 주택으로 선정, 1,2호점으로 명명했으며, 재활용품 분리수거 용기나 음식물쓰레기 개별용기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총 510세대가 거주하는 제일비사벌아파트는 32평형대의 적지 않은 규모에도, 관리사무소와 부녀회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매월 5㎏ 정도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수도시설과 폐비닐 수거통 설치 등도 다른 곳에 비해 우수했다.

대창아파트는 758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대단위 아파트로 특히, 청소원들의 감량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기도 하는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5.5%를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빈그릇아파트는 배출량 감소규모와 함께 용기 관리상태, 위생시설, 수도꼭지 설치여부, 폐비닐 수거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한다.

전주시는 해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05년 이후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였던 배출량이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또 대한주부클럽 전주·전북지회는 감량이 저조한 공동주택 20개소를 선정, 주민을 대상으로 감량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지성 시 복지환경국장은 “빈그릇 아파트 선정으로 공동주택도 주민들의 노력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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