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10월 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 ‘행복해요’

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은 오는 10월 10일(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야외무대 별맞이터에서 ‘행복’을 주제로 세계 각 나라의 잘 알려진 노래들로 꾸며진 10월 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 ‘행복해요’를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KBS ‘미녀들의 수다’에서 인기를 모은 ‘아키바 리에’의 사회로, 우리 서도민요 연곡과 함께 ‘엘 콘도 파사’(남미), ‘모리화’,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중국), ‘발리 민속춤’(인도네시아), ‘아 목동아’(아일랜드), ‘매기의 추억’(미국), ‘로망스’(스페인), ‘쇼스타코비치 재즈 왈츠’(러시아), ‘민요 연곡’(베트남), ‘장밋빛 인생’(프랑스), ‘아바 히트곡’(스웨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펼쳐진다.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들이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자국의 음악을 들려주며, 국내 가수로는 뛰어난 가창력의 ‘김은희’, ‘윤미나’가 참여,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을 한 층 높여줄 예정이다. 함께 흥얼거릴 수 있을 만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된 익숙한 곡들은 새로운 느낌과 재미를 더하면서, 올해 마지막 초록음악회의 무대를 장식한다.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 동시에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다른 나라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무대가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다문화 사회로 들어선 요즘, 서로에게 익숙한 음악을 통해 한 발짝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이어온 ‘초록음악회’는 (사)환경실천연합회의 후원으로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라오스의 주민들에게 단비가 되어줄 ‘생명의 우물’ 성금 모금도 함께 진행해 지구촌 이웃들과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 비가 올 경우에는 실내공연장인 예악당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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