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전북은행에서도 취급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와 전북은행은 29일 임주재 HF공사사장과 김한 전북은행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금암동 전북은행 본점에서 주택연금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HF공사와 전북은행은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이날부터 전북은행 창구를 통해 주택연금 판매에 들어갔다. 이로써 전라북도 지역의 주택연금 판매지점 수가 약 80여 곳 늘어나 이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의 주택연금 상담 및 가입이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택연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는 종전 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대구·광주·부산은행, 농협중앙회 등 9곳에서 전북은행이 추가되어 10곳으로 늘어난다.
한편, HF공사는 지방 거주 고령자의 편의와 업무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5월 대구은행을 시작으로 광주은행(2009년 7월), 부산은행(2009년 9월)에 이어 전북은행까지 꾸준히 지방은행의 주택연금 취급 확대를 해오고 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가입자(부부 모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로,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어르신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제도이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HF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와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시중은행 6곳(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농협중앙회), 지방은행 4곳(대구·광주·부산·전북) 등 10개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주택연금을 상담하는 HF공사 지사는 본사 영업부, 서울남부, 서울북부, 부산울산,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경기, 전북, 충북, 강원, 경남, 제주 등 전국에 14곳이 있으며, 자세한 이용안내는 HF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khf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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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부
수석 김찬년
2014-8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