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제47회 전국도서관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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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2010-09-29 18:27
서울--(뉴스와이어)--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은철,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U-Library : 정보공유와 참여의 공간,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9월 29일(수) 제47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했다.

우리협회는 도서관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바람직한 도서관문화 조성을 위한 전국 도서관인들의 배움과 만남의 장으로 1962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도서관인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관련 단체와 기업, 문헌정보학 연구자 등 약 2,200명이 참석하여 이틀동안 도서관계의 현안들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총 10편의 사례발표와 36개의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회의가 열리고 68개 도서관 및 도서관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협회와 산하 12개의 부회 및 지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며, ㈜오티엔씨, ㈜교보문고, ㈜한진관광, ㈜신원데이터넷, ㈜아이리스닷넷, ㈜이씨오, ㈜사계절출판사, ㈜모나미, ㈜푸드사이언스, (사)컨벤션뷰로, 한국예탁결제원, ㈜출판저널문화미디어 등 도서관 관련 기관 및 회사가 협찬한다. 또한 한국쓰리엠㈜, ㈜와이즈네스코, 경제서적, ㈜계문사, ㈜마루여행사, 열린애드·E&C, ㈜조은글터, 한국출판협동조합 등이 기업 회원으로 찬조하였다.

개회식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월 29일(수) 오후 2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제2컨벤션홀(5층)에서 2,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우리협회 이은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더 나은 도서관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도서관인들의 소통과 연대를 강조하였고, 현재 나타나고 있는 도서관 운영의 주체인 전문직 사서의 안정적인 확보 및 배치문제가 상존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학교도서관 사서교사의 채용 계획이 전무한 것에 대하여 관계당국의 전향적인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김봉희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정보와 지식의 형식과 흐름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도서관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통로를 개척해 가야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범일 대구광역시 시장,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 잔유샹 중국도서관학회 상무이사 등이 대회를 축하하였다.

2010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 및 홍보부스 운영

한편 대회에서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김봉희)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한 2010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 따른 우수도서관 시상식도 개최되었다. 대통령상은 파주시립중앙도서관과 대구 경운중학교가 수상하였으며, 국무총리상은 강릉시립중앙도서관, 노원정보도서관, 목포공공도서관, 서울특별시립어린이도서관, 경기 가사초등학교, 대전 세천초등학교, 서울 송곡고등학교, 한국교육개발원, 해병대 1사단 제21대대가 수상하였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32개관이, 특별상은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수상하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우수프로그램 장관상 시상에서는 통영도서관의 “바다이야기”, 서울특별시립정독도서관의 “초록아이들과 함께하는 책읽기, 희망만들기”가 수상하였으며, 영암군정보문화센터 삼호도서관이 공공도서관 이용자만족도 분야로, 제주 서귀북초등학교와 서울 반포중학교가 학교도서관 우수프로그램으로, 충북 청주여자교도소가 교도소도서관 독서프로그램으로 수상하였다. 또한 이번에 수상한 우수도서관 11개관이 참여한 홍보부스전도 열려 주목받았다. ※ 운영평가 시상식에 관련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2010.9.28.)를 참조.

학술회의 및 도서관 견학

대회 기간 중에는 특별강연, 세미나, 워크숍, 포럼, 라운드테이블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는데 대회 첫날인 9월 29일(수)에는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가 “스마트폰@U-Library"를 주제로 세미나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활용사례와 어린이청소년 독서문화진흥 선진화 방안 모색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9월 30일(목)에는 도서관장을 위한 특별강연이 마련되었는데 “한국도서관의 과제와 미래”라는 주제로 방선규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단장이, “세계 도서관 기행”을 주제로 유종필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장이 강연을 하였다. 이외에도 오픈액세스, 전자책 아카이빙, 도서관 현안 및 발전 방안, 도서관 정책, 독서 관련 다양한 사례발표가 마련된다. 10월 1일(금)에는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대구광역시(경산시 포함) 도서관 견학 및 문화체험을 갖는다.

도서관문화전시회

‘도서관문화전시회’에는 한국도서관협회홍보전, 대구광역시 공공도서관 홍보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2010 손안 애서(愛書)’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대한인쇄문화협회 직지인쇄체험관도 함께 마련되었고, 도서관 관련 회사에서 신기술과 상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도서관 활동을 홍보하는 포스터세션 11편도 전시되었다.

한편 제48회 차기 대회가 2011년 10월 19일(수)부터 10월 21일(금) 3일간의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도서관협회 개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관법’ 제18조에 의거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945년 설립 이래 70여 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 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24년 3월 현재 전국의 국가도서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병영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2만2000여 개 도서관과 10만 도서관인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해 교수 및 현장 사서들로 구성된 18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제47회 전국도서관대회: http://conference.kl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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