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대기오염 물질을 포함한 산성비가 산림 생태환경 변화와 산림수목의 생육저해 및 고사원인이 되고 있어, 부산지역 주요 산에 대한 토양 산성도를 분석, 산성화 진행으로 인한 산림피해 방지대책을 수립하는 등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금정산·황령산·장산·백양산·승학산 등 5개산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산림토양 내 수소이온농도(pH)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간) 해당 자치구·군에서 산림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산성화 오염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최근 5년간 산림토양 산성화 조사서’에 따르면 2005년 전국 산림토양 평균 수소이온농도는 pH 5.0이며, 이는 지난 1997년 이후 점차 토양산성화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 산성화는 대기오염 물질이 강우나 강설에 의해 지면으로 흡수되어 발생하며, pH 5.6이하의 산성비가 토양의 산성화를 초래한다. 이같이 외부 혹은 산성물질에 의한 산성화 진행으로 산림의 정상적인 기능이 훼손되고, 산림 수목의 잎 황화현상, 생육저해, 고사현상이 발생한다.
부산시는 10월부터 해당 자치구·군에서 산림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기관(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에 의뢰, 11월까지 오염도검사를 완료하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12월까지 종합관리대책을 수립하여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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