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9년 연속 서비스 부문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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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2010-09-30 14:41
서울--(뉴스와이어)--자동차 회사의 영업과 A/S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르노삼성이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가 지난 1년간 새차를 구입한 소비자(9,827명)와 지난 1년간 A/S를 이용한 소비자(42,165명)를 조사한 결과다.

소비자가 새차를 구입하면서 경험한 것에 대한 평가인 영업만족도는 르노삼성이 803점으로 1위였으며, 그 다음은 쌍용 781점, 현대 763점, 지엠대우 758점, 기아 744점의 순이었다. 르노삼성은 2002년 이래 9년 연속 국내업체중 영업만족도 1위라는 영예를 이어갔다.

그러나 금년 성적은 예년만큼 여유있는 1위가 아니다. 작년에는 2위 현대보다 41점 높았으나 금년에는 2위 쌍용에 22점 앞섰을 뿐이다. 쌍용은 2007년 최하위로부터 꾸준히 향상해 르노삼성을 넘볼만 하게 되었다. 기아는 2008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일반적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면 영업만족도는 낮아진다.

A/S 만족도는 지난 1년 간 A/S를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들의 평가로 금년에 사상최고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르노삼성은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A/S만족도의 산업평균은 06년 이후 꾸준히 향상되어 올해 798점으로 800점대에 육박했다. 국내 5개 업체와 수입차 모두가 전년도 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2002년 이래 8년 동안 르노삼성만이 800점대였으나, 금년에는 지엠대우(813점)와 쌍용(804점)이 이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A/S를 통해 현상을 타개하려는 지엠대우와 쌍용의 노력이 거둔 값진 성과다. 현대는 4위, 기아는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르노삼성은 올해를 포함 9년간 단 한번도 800점 밑으로 내려가 본 적이 없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올해는 지엠대우와 쌍용의 거센 추격을 받는 입장이 되었다. 09년에는 2위 지엠대우을 39점의 차이로 앞섰으나, 올해 13점 차이로 줄었다. 3위 쌍용과의 차이도 45점에서 22점으로 좁혀졌다. 르노삼성은 처음으로 경쟁사들의 사정거리 안에 들었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A/S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지엠대우와 쌍용은 지난 1년간 A/S에 많은 투자를 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은 더 적극적으로 될 것이다. 여러 수입차 회사들 역시 A/S경쟁에 뛰어들 태세를 갖추고 있다.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더 큰 파이를 차지하는데 서비스만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소비자들은 크게 향상된 서비스를 즐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언론보도 이외의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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