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우리은행, 이란중앙은행 명의의 원화계좌 개설

뉴스 제공
IBK기업은행 코스피 024110
2010-09-30 18:38
서울--(뉴스와이어)--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윤용로)과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이란중앙은행 명의의 원화계좌를 개설해, 10월1일부터 ‘한·이란’ 무역대금 원화결제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란중앙은행의 원화 결제계좌 개설로 국내 정유사는 원유수입대금을 이란중앙은행 원화계좌로 예치할 수 있고, 국내 기업은 원화로 결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출입기업이 대이란 원화결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이란 쪽 수출입업체와 대금결제 및 거래가능 은행에 대한 협의를 완료한 후 국내거래은행을 통해 수출입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란중앙은행 실무대표단과 원화계좌 개설을 합의하고 ‘원화 결제계좌 개설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동안 UN과 미국 등의 대이란 제재로 수출입결제에 애로를 겪던 국내기업들은 이번 이란중앙은행의 원화계좌 개설로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무역거래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IBK기업은행 개요
IBK기업은행은 1961년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기업인을 위해 설립된 특수은행이다.

웹사이트: https://www.ibk.co.kr/

연락처

IBK기업은행 외환사업부
이성민 팀장
02-729-7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