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국의 민주주의를 말한다…4·19 50주년 기념 학술발표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 민주주의의 혁신적 발전을 가져온 4.19혁명 50주년을 맞아 4.19혁명 5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이하 기념사업회)와 한국현대매체연구회(이하 매체연구회)는 오는 10월 2일 서울 정동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민주주의와 한국영화’를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기념하고 평가할 수 있는 최초의 학문의 향연이다. 해방 이후 적극적으로 운위되기 시작하여 이후 한국사회의 이념과 제도의 중심이 되어온 ‘민주주의’는 과연 ‘한국영화’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즉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과 한국영화의 관계를 학술적 차원에서 조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주제는 지금까지 본격적으로 운위된 적이 없었던 만큼 그에 대한 답변도 용이하지 않지만, 이번 발표회에서는 ‘민주주의와 한국영화’라는 주제 하에 양자의 상관성을 숙고해볼 수 있는 몇 가지의 테마를 제언하고 있다.

4.19를 기념하고 한국영화의 정체성과 민주주의의 상관성에 천착한다는 기획 취지에 따라, 발표주제는 주로 4.19를 전후로 한 문화적 상황과 그 영화사적 결과들에 집중되어 있다.

김소영(한국예술종합학교)이 영화라는 미디어가 처음 도입된 시기의 사정을 탐색함으로써 민주주의 논의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한다면, 이봉범(동국대),이순진(중앙대), 이승희(성균관대) 등은 4.19 이전의 문화적 상황과 문화정치의 향방을 조망하고, 천정환(성균관대),이길성(중앙대), 박유희(고려대) 등은 4.19 이후 간첩영화, 전쟁영화, 문예영화로 특징되는 영화사 현상의 정치학에 주목한다.

발표자들은 한국영화사 연구자 4인(김소영, 이순진, 이길성, 박유희)과 한국문학, 문화사 연구자 3인(이봉범, 이승희, 천정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합토론은 서울대 사회학과 정근식 교수의 사회로 유선영(성공회대), 오영숙(성공회대), 조준형(한국영상자료원) 등 이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올해 6월 정식 개관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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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연구소
권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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