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지수, 구별 1위 서울 도봉구, 시별 1위 계룡시, 군별 1위 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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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05-05-12 19:06
서울--(뉴스와이어)--경찰청에서는 국가 교통안전관리의 기초행정 단위인 전국 234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4년 교통안전지수를 산출하여 평가·발표하였다.

교통안전지수는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당지역의 교통사고 자료와 인구수, 자동차등록대수, 도로연장거리 등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지표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자치단체별 교통안전 수준을 객관적·계량적 수치인 지수로 산출한 것이다.

나아가 기초자치단체의 효율적인 교통안전정책의 수립·시행을 촉진하고, 기초자치단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비교·평가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여 국가 교통안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청은 5. 12(목)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제25회 「교통사고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통하여 각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하였다.


종합교통안전지수 산출 결과를 살펴보면, 전국 69개 특별시 및 광역시 자치구의 경우, 서울 도봉구가 49.0으로 전국 1위를 나타났으며, 서울 양천구가 52.5로 2위, 서울 강동구가 55.4으로 3위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산 강서구가 278점으로 최하위인 69위를 차지했다.

전국 77개 시지역의 경우는 계룡시가 47.0로 전국 1위로 나타났으며 제주시가 58.7로 2위, 안양시가 65.1로 3위로 나타났으며,포천시가 257.6점으로 최하위인 77위를 차지했다.

전국 88개 군지역의 경우는 도서지역인 옹진군과 울릉군 등을 제외한 83개 지역 중에서 순창군이 41.7으로 전국 1위로 나타났으며, 정선군이 64.5로 2위, 화천군이 67.1로 3위로 나타났으며 칠곡군이 181.8점으로 최하위인 88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별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울산이 78.2로 1위, 서울이 80.4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반면, 충남이 141.8로 최하위인 16위를 차지했다.

향후, 경찰청에서는 매년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를 산출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보다 다양하고 객관적인 지표선정 및 공정한 비교를 위해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있는 보완 검토를 통해 각종 지수를 추가 산출하는 등 교통안전지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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