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센터, 네팔 청소년들을 위한 중고 영문도서 기증 캠페인 전개

-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 희망의 도서관 프로젝트= ‘HOPE 프로젝트’로 실시

- 희망의 운동화 청계광장 전시회,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

2010-10-01 09:57
서울--(뉴스와이어)--‘한국 청소년들의 나눔 정신이 창의적 예술활동과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캔버스 운동화 위에 세계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그려넣어, 해외 빈곤 국가의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가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2007년에 시작된 본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우간다의 소년병과 차일드마더,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운동화가 전달된 바 있다. 올해에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와 ‘희망의 도서관 프로젝트’가 결합하여 ‘HOPE 프로젝트’라는 통합명칭으로 한층 규모가 커진다.

희망의 도서관 프로젝트

미지센터는 책이 부족한 네팔의 청소년들을 위해 2010년 12월, 제2호 희망의 도서관을 설립한다. 이미 2009년 캄보디아 씨엡립 국립청소년센터에 제1호 희망의 도서관을 설립한 바 있는 미지센터는 희망의 도서관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뛰어넘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적 교육 서비스 공간, 문화교류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는 캄보디아 교육부와 협력하여 현지 청소년 실무자, 교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워크샵’을 기획·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네팔에 개관되는 희망의 도서관을 위해 한국의 청소년들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30명의 희망의 도서관 청소년 코디네이터들은 본인이 속한 학교, 동아리, 지역사회에 본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네팔 희망의 도서관을 위한 ‘중고 영문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 캠페인의 목표는 3,000권! 기증하는 영문도서 수량에는 제한이 없으며, 새 책도 무방하다. 인생 최고의 책이든, 책장에서 먼지를 덮고 잠자고 있는 책이든 기꺼이 기증할 영문도서만 있다면 10월 30일까지 미지센터로 보내면 된다.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빈곤 국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희망의 운동화. 올해로 벌써 4년째를 맞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한국 청소년들이 알록달록 예쁜 마음을 담아 완성한 운동화들이 우간다, 방글라데시, 캄보디아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었다.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는 단순한 현물 구호 활동이 아닌, 해외 빈곤 국가 청소년들을 위한 정서적 구호 활동이자 예술을 통한 교류활동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한국의 청소년들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빈곤 국가의 청소년 문제에 대해 알아가고, 세계시민으로서 본인의 역할과 책임을 깨달아간다. 이를 위해 미지센터에서는 전국의 초, 중, 고, 대학교에 희망의 운동화 교육강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벌써 약 1,000명의 청소년이 참가신청을 완료하였다. 10월 17일과 23일에는 미지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운동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계광장 전시회

10월 28일에서 31일까지 개최되는 청계광장 전시회는 HOPE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 청계광장 물길을 따라 전시된 수천 켤레의 희망의 운동화, 운동화 전달국 현지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사진전, 유명인이 직접 그림을 그린 운동화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올해에는 특별히 네팔 희망의 도서관에 부착할 타일을 현장에서 직접 꾸며보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청계광장에서 네팔 희망의 도서관의 한 조각을 완성해보는 특별한 체험! 행사기간 중 청계광장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HOPE 프로젝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club.cyworld.com/hopeproject201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개요>
행 사 명 :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2010 HOPE 프로젝트’
주 최 : 하이원리조트, 서울특별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주 관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
전달국가 : 네팔
행사기간 : 2010. 8 ~12월
장 소 : 전국 각급 학교, 하이원리조트, 청계광장 등
대 상 : 청소년/일반시민 80,000명 이상
프로그램 :
1.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 네팔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희망의 운동화 전시회
2. 희망의 도서관 프로젝트 : 네팔에 제2호 희망의 도서관 개관, 중고 영문도서 기증 캠페인
3. 청계광장 전시회 : 희망의 운동화 전시회, 네팔 사진전, 희망의 도서관 타일 디자인 행사 등(10월 28일~31일 개최)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개요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 시설로 우리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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