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서울의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마추어 요리사들이 참석한 글로벌 요리 축제가 열렸다. 이들은 모두 각국에서 펼쳐진 예선대회를 통과 각국의 대표로 본선대회에 참석한 아마추어 요리사들이다. 두바이와 태국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서울시와 한 기업의 공동주최로 열리게 됐다.

세계 각국에서 온 40명의 참가자들은 ‘세계의 요리를 당신의 식탁에’라는 주제 아래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본격적인 요리 경연대회에 앞서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세계적인 요리사들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요리사인 기 마르탱은 한식 세계화를 위해 김, 유자, 오미자 등 121가지 한식 재료를 이용하여 또 다른 맛의 한식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또 한명의 심사 위원이자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은 G20 정상들을 위한 만찬 메뉴를 개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퓨전한식을 내놓았다. 행사장에는 오세훈 시장도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한국의 세계적인 요리사인 에드워드 권이 개발한 G20 정상들을 위한 만찬 메뉴를 직접 시식, 한식 세계화의 가능성을 행사장 참가자들에게 전했다. “음식을 맛을 보는 순간 굉장히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우리 고유의 음식 조리법으로 이렇게 세계인들에게도 통할 수 있는 맛을 만들 수 있구나 사실 우리가 흔히 먹는 갈비 맛에 김치 맛을 배합한 거고요. 그리고 냉삼계탕은 닭 가슴살 부위에 인삼향을 가미해서 만든 건데, 세계화 가능성이 충분히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각국의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조리대 앞에 섰다. 본격적인 세계 아마추어 요리사 경연대회가 시작 된 것인데 시작 신호와 함께 참가자 모두 바빠지는 손길들. 육류와 해산물 등 참가자가 직접 공수해 온 재료들을 손질하느라 분주하다. 이들을 지켜보는 해외 언론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치열한 예선전 끝에 결선에 진출한 한국인 참가자들. 음식 조리에 속도가 붙었다. 주어진 시간 100분 안에 준비해온 창작 레시피대로 요리를 완성하는 것이 이번 요리대회의 관건이다. 참가자들의 조리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보며 점수를 매기는 심사위원들의 눈이 매섭다. 음식이 점점 제 모습을 갖춰가는 가운데 경연대회장 안의 열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드디어 대회 종료 1분전이다. 각국의 참가자 모두 마무리 손질로 분주한데, 조리대 앞으로 나온 음식들은 모양만으로도 제각각 톡톡 튀는 개성을 지녀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 참가자 최선호 씨는 “마지막에 좀 쫓겼지만 다행히 원하는 대로 세팅이 나왔어요. 이제 나머지 결과는 심사위원들에게 맡겨야죠.”라고 소감을 밝힌다.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세계의 유명 요리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번 대회. 맛과 영양, 조리법과 요리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까다로운 심사가 진행되었다. 잠시 후 심사가 끝나고 드디어 시작된 시상식. 이탈리아팀을 시작으로 한국, 태국, 독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 이번 대회 최고상의 영예는 프랑스 대표로 참가한 Caroline Boutoiie에게로 돌아갔다. ‘세계의 요리를 당신의 식탁에’ 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아마추어 요리사들의 요리축제. 그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자.

방송:10월 4일 (월) 오전 7시 (재방송 - 오전 11:30,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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