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 동반성장 大토론회’ 개최
이건희 회장의 “지난 30년간 협력사 육성·지원을 직접 챙겨 왔음에도 불구하고, 협력사가 다양화되고 2·3次로 분화됨에 따라 그 동안 지원이 미흡했다”는 특별지시에 의해 이같은 대규모 토론회가 마련됐다.
이건희 회장은 ‘質 중시 新경영’을 선언했던 90년대 초반부터 전 임직원에게 ‘하청업체’라는 말 대신 ‘협력사’라는 말을 쓰도록 했으며, ‘구매의 예술화’를 통해 협력사와의 파트너십과 구매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경영진이 협력사 대표들과 직접 만나서 ‘상생경영 7大 실천방안’에 대한 가감없는 의견을 청취했고, 협성회(삼성전자 협력사 대표 협의회, 이하 협성회)를 중심으로 한 1次 협력사 대표들은 상생의 과실이 2·3次 협력사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1일 오전에는 삼성전자의 ‘상생경영 7大 실천방안’을 근간으로 협성회 소속회사 대표들이 자체 토의를 거쳐 2·3次 협력사에 대한 지원방안과 동반성장 선순환을 위한 상호역할을 협의했으며, 2·3次 협력사 대상 현금결제 확대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했다.
오후에는 삼성전자 주관으로 협력사 대표들에게 ▲3大 핵심 원자재 철판, 레진, 銅)사급제도 운영, ▲1次 협력사 확대방안, ▲기업은행 연계 금융지원, ▲Best Company 육성 등 새로운 제도를 중심으로 ‘상생경영 7大 실천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서 진행된 삼성전자 CEO와의 간담회에서 최지성 대표이사는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완제품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오늘날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는 협력사들의 도움이 컸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인식 하에 지난 30년간 일관되게 상생 경영을 실천해 왔으나, 아직 모든 협력사들이 똑같이 그 결과를 공유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 이제 글로벌 경쟁은 단일 기업간의 경쟁이 아니라 기업 네트워크 또는 기업 생태계간 경쟁인 만큼 ‘상생을 넘어 동반성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은 실천방향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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