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술고사는 수시1차 모집 전형가운데 논술우수자전형, 국제화전형 등에 응시한 수험생 2만3,557명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인문계는 14,666명이, 자연계는 8,891명이 각각 지원했다.
2일 치러진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통합형 논술의 기본방향에 따라 인문, 사회, 경제, 문학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정보를 주고 그것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됐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장회익 교수의 글 ‘새로운 생명 가치관의 모색’과 프로이트의 명저 ‘문명 속의 불만’, 피터 벤츠의 사회학 저서 ‘환경 정의’, 국제적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 최근호에 실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수익성 추구가 양립하기 어렵다는 통념을 깨는 흥미로운 실험자료, 현재 중국에서 촉망 받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톄닝의 베이징문학상 수상작 ‘도망’ 등을 포함하여, ‘타자와의 관계 및 공존의 방식’이라는 문제와 관련해 직간접적 연관성를 갖는 5편 제시문으로 주고 내용을 독해하여 의미요소를 찾는 문제와 객관성을 지니는 사회적 통계 자료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문제, 구체적인 갈등 상황을 통찰하고 합리적 해법을 제시하는 문제 등 총 세 문항이 출제됐다.
독해력과 분석력, 비판적 종합적인 사고력과 판단력, 독창적 문제해결 능력 등 종합적 사고능력을 갖춘 학생이라야 전 문항에 걸쳐 좋은 답안을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 선발의 변별력을 높이도록 하였다.
‘타자와의 관계 및 공존의 방식’ 이라는 주제 아래 다른 사람과의 합리적이고 생산적이며 아름다운 공존의 방식을 찾아나가는 것은 개인적·사회적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이라는 삶의 기본적인 문제를 철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성찰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주체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능력의 측정이라는 논술고사 본래의 취지에 충실하고자 했다.
지문에 담긴 핵심 의미요소를 정확하게 읽어내고 그것을 합리적으로 비교하도록 하였으며, 정확한 독해력과 종합적 정리능력, 명쾌한 표현 능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변별력 높은 문제가 출제됐다. 또 통계자료에 담긴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한편 그것이 전해주는 의미를 적절히 지적하고 타인과의 합리적인 공존의 방식을 찾아내도록 함으로써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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