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12차 아시아 유럽 비즈니스포럼 한국 대표단 파견
한국 대표단 단장을 맡은 류진 풍산 회장은 포럼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국가별, 지역별로 세계 경기 회복세가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더 이상 국제공조를 통한 경기부양정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가능 균형성장을 위해서는 무역흑자를 거두고 있으면서 경제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국가들이 내수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역내 저개발 국가를 중심으로 인프라 확충투자를 한다면 아시아 장기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아시아 지역 내수를 진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류회장은 금융분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지역 금융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지역 금융 안전망이 설립된다면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이 비축하고 있는 막대한 양의 외환 보유고를 아시아지역 인프라 건설에 이용함으로써 내수확대를 통한 세계 지속 균형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AEBF는 의장성명서를 채택하여 금융분야에서의 과규제(overregulation)를 경계하고 바젤III에서의 자본규제가 양지역간 무역흐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WTO 도하라운드의 실현을 지지하고, 생명과학, 헬스케어, 에너지,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의장 성명서는 10.5(화) ASEM정상과의 조찬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AEBF는 제8차 ASEM 정상회의(10.5(화), 브뤼셀)와 연계하여 열리는 경제자문회의로 한국 대표단은 류진 풍산회장을 비롯하여 김옥찬 국민은행 부행장, 박영빈 우리투자증권 부사장 등 국내 금융계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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