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손보업계 최초 보험사기인지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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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코스피 001450
2010-10-04 11:20
서울--(뉴스와이어)--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도 과학적 시스템을 통해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해상은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막고, 선의의 보험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FDS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보험사기인지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과학적 통계기법을 사용하여 보험사기 위험도를 분석하는 보험사기인지시스템은 생명보험사에서는 개발된 바 있으나, 상해·질병·자동차보험 등 사고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한 손해보험사에서는 현대해상이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해상의 FDS시스템은 자체 사고통계와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별 계약의 보험사기 위험 정도를 지수화(Scoring)해 보상직원에게 자동으로 제공하는 사전인지시스템과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 건을 모니터링해 보험사기를 사후에 적발하는 사후분석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보험사기 고위험 건에 대해 조사를 집중해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보험금 누수를 막고, 저위험 건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 기간을 단축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해상 박민규 보험조사부장은 “보험사기인지시스템은 보험사기로 인한 부당한 보험금 지급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보험사기로 피해를 당하는 선의의 보험계약자를 보호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정확도와 활용도를 제고해 고객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 개요
현대해상은 1955년 3월, 국가경제발전과 국민복지증진을 기업사명의 기치로 해 해상보험 전업 회사로 보험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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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기획실 경영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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