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선수단 WCG 2010 그랜드 파이널 3년 연속 종합 우승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전 세계 3만2천여 명의 게임 팬 관중 몰려 대성황 이뤄

- 한국대표팀, 금 3, 은 2, 동 3의 압도적인 메달 수로 종합 우승 3연패 달성

뉴스 제공
더블유씨지
2010-10-04 11:25
서울--(뉴스와이어)--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이 현지시간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4일 오전 11시)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한국이 3년 연속 종합 우승의 쾌거를 달성하며 WCG 개최 10주년의 명성에 걸맞게 한국 e스포츠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로써 한국은 2001년, 2002년, 2006년, 2008년, 2009년에 이어 올해로 통산 여섯 번째의 종합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전세계에서 모여든 3만 2천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흘 동안 58개국 450여명의 선수들, 400여 명의 외신 기자단의 취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열전을 펼친 한국대표선수들은 총 5개 종목에서 금3, 은2, 동3을 획득하며 종주국의 이름을 드높였다. 한편 금1, 은1을 획득한 브라질, 영국, 독일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워크래프트 III 종목에서 2004년, 2008년 각각 한국 선수들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한 바 있는 네덜란드의 마누엘 쉔카이젠을 상대로 김성식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박준 선수의 동메달과 함께 역대 WCG 대회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불꽃 뒤는 한일전으로 눈길을 끌었던 철권6 종목에서는 배재민 선수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한국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올해에도 세계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이영호, 김구현, 이제동 선수가 금, 은, 동메달을 석권하면서 스타크래프트 강국의 여전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스팔트5의 이원준 선수와 캐롬3D의 김희철 선수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로모션 종목인 로스트사가에서는 사나래(Sanarae) 팀이 금메달을, 퀘이크워즈 온라인에서는 -ET-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폐막식에서는 전세계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종목별 개인 우승자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미화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의 총 상금과 부상이 함께 전달됐다. 한국 대표 선수단 전원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종합 우승국 트로피 전달식이 거행, 로스앤젤레스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태극기가 휘날리며 이번 대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은 live.wcg.com을 통해 전세계게 온라인 생중계 됐으며, 한국, 독일, 러시아, 중국 등 총 8개국에 방송 중계 됐다.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CG 공식 홈페이지(www.WCG.com)를 참고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wc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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