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외부 연구비 수주 지역거점국립대 1위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대는 지난해 2천271개 과제에 모두 968억 877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나 900억원 대 초반을 기록한 전남대와 부산대, 800억원대를 기록한 경북대 등을 제치고 지역거점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비를 수주했다.
특히 전북대는 올 4월 1일 이전까지 퇴직한 전임교원 및 비전임 교원들의 연구비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연구비 수주 총액이 1천17억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연구비 수주 1천억 시대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임교원 1인당 교외 연구비 수주 실적도 전북대는 9천74만9천원을 기록해 지역거점국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같이 전북대의 외부 연구비 수주가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것은 그동안 대학 본부 차원의 연구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과 교수들의 열정적인 노력, 구성원간의 소통 등 3박자가 조화를 이룬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06년 말 서거석 총장 취임 이후 전북대는 연구 분위기 쇄신을 위해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세계 3대 학술지 게재 시 1억 원을 포상하고, 연구를 위해 강의 시수를 줄여주는 제도 등을 도입해 시행해 왔다.
특히 교수에게 대학원생 1명을 배정해 연구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시스템이 연구비 주수액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2007년부터 연구학술활동 진흥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신설해 시행해 온 것도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외부연구비 수주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전북대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은 “2020년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열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몇 년간 구축해 놓은 인적 네트워크와 정보망,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대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조화를 이룬다면 연구비 수주액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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