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 개발도상국 IT 연수 줄잇는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은 지난 3월 요르단에 이어 9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온두라스의 정보통신정책분야 고위공무원과 임원 12명을 대상으로 한국 IT 기술과 공공혁신 경험 전수를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가의 IT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한국의 IT정책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그 나라 실정에 맞는 기술 도입과 정책 수립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정보통신 주요 과제와 전자정부, 방송통신융합정책 등에 대한 강의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산업시찰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덕수궁, 양동마을 방문 등으로 짜여졌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008년부터 요르단, 인도, 티모르 등 8개 개발도상국의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IT 기술전수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정용준 원장은 “이 연수프로그램은 온두라스 정보통신분야 고위공무원과 민간 통신분야 임직원들에게 한국의 선진 정보통신, 공공혁신, 기술발전을 소개함으로써 온두라스 경제와 국민 복지에 기여하고 나아가 두 나라간의 협력과 우호적 관계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정공무원교육원 개요
우정공무원교육원은 1900년에 우무학당으로 처음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무원 교육원으로, 미래를 앞서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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