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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3 09:51
부천--(뉴스와이어)--서울 아파트 값은 3주 동안의 상승률 둔화를 마감하고 소폭 반등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규제정책 지속으로 매수세가 줄어 거래는 뜸해진 상황이지만 동시에 매물도 자취를 감춰 중대형 인기아파트는 호가가 오르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는 5.6(0.47%)에서 금주 0.44%로 둔화세가 지속했으나 직접적인 규제를 피하고 실수요가 받쳐주는 일반아파트는 지난 주 0.11%에서 금주 0.21%로 상승률이 커졌다.

강남권은 특히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일반아파트에서의 매물품귀 현상이 극심하게 나타나 정부정책효과가 반감하고 있다. 강남권 중개업자는 “정부정책은 정책과 실행단계에서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공급이 받쳐주지 않는 규제정책은 가격외곡만 심화시킬 따름이다.”고 말했다. 강남권에 이어 용인, 분당, 과천에서도 매물 품귀속에 호가 상승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종합부동산 텐(대표이사 정요한 www.ten.co.kr)의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값은 서울(0.26%), 신도시(0.42%), 수도권(0.23%)을 나타내 세 지역 모두 지난 주 보다 상승률이 커졌다. 전셋값은 서울(0.03%), 신도시(0.13%), 수도권(0.25%)을 보여 서울, 신도시는 상승폭이 둔화되었으나 수도권은 전세거래가 지속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매매시황
서울
▶송파, 강남 중대형평형 상승
서울 아파트값은 0.26% 올라 지난 주(0.19%) 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는 변동률이 많이 둔화되었으나 강남권 중대형 일반아파트 상승 영향으로 30평대(0.35%), 40평대(0.40%), 50평대(0.38%) 중심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구별로 송파(0.72%), 강남(0.60%), 서초(0.35%), 동작(0.25%), 양천(0.25%), 용산(0.22%)구 등 19개 구에서 매맷값이 올랐으며, 성북, 강동구 등 6개구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송파구는 문정, 거여, 신천, 오륜, 잠실동 중심으로 중대형평형에서 올랐다. 오륜동은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에서 500만 ~ 1000만원씩 올랐다. 53평형은 1000만원 올라 11억5000만 ~ 13억원 선이다. 대한공인 실장은 “5540세대에서 전체매물은 50여개 정도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동은 삼성래미안 아파트에서 2000만 ~ 7000만원씩 올랐다. 44평형은 4000만원 올라 8억5000만 ~ 9억3000만원 선이다. 롯데공인 박청규 대표는 “지역 개발 호재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호가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지난 주 0.20%에서 금주 0.60%로 상승폭이 커졌다. 개포, 대치, 삼성, 수서, 압구정, 일원, 청담동 중심으로 올랐다. 청담동은 삼익, 한양에서 올랐다. 삼익 35평형은 6000만원 올라 6억7000만 ~ 7억5000만원 선이다. 압구정동은 구현대사원, 미성 1, 2차, 성수현대, 한양 1차 등에서 호가 중심으로 올랐다. 센츄리21서울 진태호 사장은 “수요자는 줄었으나 매물이 부족해 호가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개포동은 경남1~2차, 우성3,6,8차, 주공고층 5 ~ 7단지, 현대1,2차 등에서 매물부족으로 올랐다. 주공고층 6단지 23평형은 2500만원 올라 4억5000만 ~ 4억7000만원 선이다. 개포우진뱅크 고재영 대표는 “ 정부정책으로 수요는 많이 줄었으나 매물부족현상이 전체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어 호가가 올랐다.”고 전했다.

반면 재건축 중심으로 오르던 강동구는 약세를 기록했다. 강남, 송파구는 재건축 규제로 일반아파트에서 반사이익이 나타나고 있으나 강동구는 반사이익이 없어 재건축 하락이 전체 아파트값 하락으로 나타났다. 둔촌, 상일동에서 떨어졌다. 둔촌동은 주공 1, 2(25평), 4단지에서 500만원씩 하락했다. 1단지 25평형은 6억4500만 ~ 6억8000만원 선이다. 상일동 동아 25평형은 저가매물 출현으로 1000만원 내려 1억8000만 ~ 2억원 선이다.

신도시
▶분당 호가 강세 여전
신도시 매맷값 변동률은 0.42%를 기록해 전 주(0.3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분당(0.85%), 평촌(0.13%), 산본(0.07%), 중동(0.02%) 순으로 올랐으며 일산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분당은 0.85% 올라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호가 강세가 계속 나타났다. 연이은 정부의 규제정책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으며 전주(0.51%)보다 상승률이 커졌다.

탑, 아름, 이매촌, 시범, 효자촌, 장안타운, 양지, 파크타운, 샛별, 한솔, 상록, 정든, 무지개, 장미마을은 대부분 지역에서 호가 상승이 나타났다. 정든마을은 동아, 신화, 우성, 한진 아파트 등에서 올랐다. 한진 50평형은 3000만원 올라 7억3000만 ~ 8억3000만원 선이다. 샘터공인 윤주엽 대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나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매물품귀가 극심해 호가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장안타운은 건영 아파트에서 평형별로 500만 ~ 3500만원씩 올랐다. 48평형은 3500만원 올라 6억3000만 ~ 7억2000만원 선이다. 양지공인 장정숙 대표는 “판교 기대심리로 매물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평촌은 공작, 향촌, 귀인, 무궁화 마을 중심으로 중소형 평형대에서 올랐다. 공작마을은 부영, 성일 아파트에서 소폭 올랐으며 부영 20평형은 350만원 올라 1억2200만원 ~ 1억3200만원 선이다.

수도권
▶용인 주간 상승률 1% 넘어
수도권 매맷값은 0.23%를 기록했다. 전평형대에서 상승세가 나타난 가운데 50평대(0.78%), 60평이상(1.34%) 등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용인(1.06%), 과천(0.77%), 수원팔달(0.40%), 수원영통(0.27%), 안산(0.27%)시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시흥, 김포, 의정부 등은 소폭 떨어졌다.

용인시 신봉동 LG자이 2차 51평형은 4500만원 올라 4억9000만 ~ 5억8000만원 선이다.

전세시황
서울
▶새아파트 중심으로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올라 지난 주(0.06%)보다 상승률이 둔화됐다. 전세수요 감소로 중소형평형 대에서 먼저 약세가 나타났으며 중대형평형도 전체적으로 상승률이 둔화됐다.
하지만 문정 삼성래미안, 길음 뉴타운 등 지역별로 새아파트는 전세수요가 늘어나 상승세가 나타났다.

구별로는 송파(0.24%), 성북(0.20%), 동작(0.20%), 마포(0.11%), 금천(0.10%)구 등 9개 구에서 전셋값이 올랐으며, 동대문(-0.14%), 강서(-0.05%), 양천(-0.03%)구 등 6개 구에서는 약세가 나타났다.

송파구는 문정, 거여, 신천동 중심으로 올랐다. 문정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44평 ~ 53평형대에서 1000만 ~ 4000만원씩 올랐다. 44평형은 2500만원 올라 3억 ~ 3억3000만원 선이다. 새아파트라 전세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53평형도 2000만원 올라 3억3000만 ~ 3억6000만원 선이다. 신천동은 미성, 크로바아파트에서 매물이 부족해 올랐다. 미성아파트는 32, 51평형대에서 올랐으며 2000만원 올른 51평형은 2억5000만 ~ 2억7000만원 선이다.

성북구는 하월곡, 길음동에서 오름세다. 하월곡 두산은 새아파트라 250만 ~ 500만원씩 올랐으나 입주 20년 이상된 구동신은 평형별로 500만원씩 일제히 떨어졌다. 24평형은 500만원 내려 6500만 ~ 7500만원 선이다. 길은동은 뉴타운 최초로 입주중인 길음뉴타운에서 올랐다. 대림 e-편한세상은 중형형평 중심으로 1000만원씩 올랐으며 43평형은 1억5000만 ~ 1억9000만원 선이다. ok공인 장미영 대표는 “전세물량이 많았으나 물량소화로 전세가격이 형성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수요부족으로 전농, 제기동에서 중소형평형 대에서 약세가 나타났다. 전농동 우성은 평형별로 250만 ~ 500만원씩 하락했다. 500만원 하락한 31평형은 1억 ~ 1억1000만원 선이다. 제기동은 브라운스톤 32A, 32B 평형대에서 750만원씩 떨어져 1억5000만 ~ 1억6500만원 선이다. 씨피엠공인 황성찬 대표는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가 없다.”고 말했다.

신도시
▶산본은 2월 이후 강보합세 지속
신도시 전셋값은 0.13% 올라 지난 주(0.14%)와 비슷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평미만(-0.04%), 20평대(0.10%), 30평대(0.14%), 40평대(0.11%), 50평대(0.72%), 60평이상(0.38%)을 기록해 소형평형과 대형평형간에 양극화가 나타났다.

산본(0.35%), 중동(0.17%), 분당(0.14%), 평촌(0.03%), 일산(0.02%) 순으로 올랐다.

산본은 2월 중순 이후 강보합세가 지속하고 있다. 가야, 계룡, 수리단지 중심으로 중대형평형에서 많이 올랐다. 수리한양아파트는 평형별로 500만 ~ 1500만원씩 일제히 상승했다. 55B평형은 1500만원 올라 1억7000만 ~ 1억8000만원 선이다. 가이드공인 실장은 “2월말 이후 물량부족으로 전셋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1가구 2주택 이상자들은 보유세 부담등으로 서울 집을 놔두고 신도시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고 경우도 있으며, 과천 재건축 이주수요, 평형넓히는 수요 등으로 가을까지 전셋값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동은 포도, 꿈마을 등에서 수요증가로 올랐다. 포도마을은 삼보, 영남아파트에서 올랐으며 삼보 29평형은 1억500만 ~ 1억2000만원으로 500만원 올랐다. 꿈마을도 삼환 31평형에서 250만원 올라 1억500만 ~ 1억1500만원 선이다.

수도권
▶화성, 용인 중심 중대형평형 상승 주도
수도권 전셋값은 0.25% 올라 지난 주(0.14%) 보다 많이 올랐다. 20평미만(-0.03%) 등 소형평형에서는 떨어진 반면 40평대(0.35%), 50평대(0.78%), 60평이상(0.25%) 등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화성(2.31%), 용인(1.20%), 군포(0.67%), 수원팔달(0.63%), 광명(0.40%), 수원영통(0.26%)
구 등에서 상승률이 높았으며 의정부, 파주, 안양, 남양주시 등은 전셋값이 떨어졌다.

화성이 태안읍 우남퍼스트빌 1차 37평형은 1000만원 올라 9000만 ~ 1억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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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원 032-250-7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