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황동규 시인 초청 특별강연회 개최

경주--(뉴스와이어)--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10월 8일(금) 오후 2시에 사무동 지하 강당에서 ‘인간의 아픔, 시의 아픔’(황동규 시인)이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황동규의 50여년이 넘는 시적 여정은 시의 거듭남과 삶의 거듭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시 속에는 투명한 낭만적 감성과 지적 절제와 동양적 사유의 깊이가 공존하고 있다.

황동규의 사랑 노래는 한 시인의 내밀한 사랑의 담화를 보여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한국서정시의 전통 속에 현대적인 호흡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황동규 시인이 직접 자신의 시를 낭송할 계획입니다. ‘조그만 사랑 노래’, ‘삶을 살아낸다는 건’, ‘삶의 맛’ 등의 시를 감상하며 그의 삶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볼 수 있을 것이다.

황동규 시인은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미국 뉴욕대학교 객원교수, 버클리대학교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1958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한 이래 ‘어떤 개인 날’, ‘풍장’, ‘외계인’,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 등 14권의 시집을 펴냈다. 현대문학상 · 이산문학상 · 대산문학상 ·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이달의 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150명).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

연락처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
이지원
054)740-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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