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제주도서 ‘EAPPC-BEAMS 2010’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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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10-10-06 10:26
창원--(뉴스와이어)--우리나라의 국격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G20 정상회의가 오는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예정인 가운데, 전자기파를 비롯한 펄스파워 및 입자빔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국제 학술회의가 한달 앞서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전자파 분야 관련 세계 최고의 권위의 학술회의인 ‘유로-아시아 국제 펄스파워 및 입자빔 컨퍼런스(EAPPC-BEAMS 2010’)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을 비롯해 총 17개국의 대표 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하며, △펄스파워(Pulsed Power) 기술 △고출력 극초단파(High Power Microwaves) △방사선 기술(Radiography) △입자빔(Particle Beam) 기술 등과 관련한 총 24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전자파 및 펄스 파워관련 기술수요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뿐만 아니라 무기 산업 등 산업 전분야에 걸쳐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첨단 기술과 연계된 고성능화 요구로 관련 개발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해외 선진국의 앞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자국의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이번 학술회의의 개최권을 획득하기 위해 각국 연구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국내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이번 학술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관련 산업 분야에 큰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의 의장을 맡고 있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 www.keri.re.kr) 임근희 박사(전기추진연구센터장)는 “이번 학술회의의 국내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관련 기술들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기관, 관련 기업 등 산업계와 협력하여 향후 시장 개척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자파 및 펄스파워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 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우위 주도국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산 기술의 우월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 관련 상세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www.eappc2010.org/sub01.php)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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