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사회복지학과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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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2010-10-06 18:45
부산--(뉴스와이어)--부산지역 사회서비스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업 확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대 사회복지학과는 창설 40주년을 기념해 8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허심청 2층 대연회장에서 ‘사회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사회서비스는 지난 2007년 4월 처음 시행된 복지서비스로 현재 전국적으로 305만 명이 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는 저소득층에게 전자 바우처를 지급하여 가사 간병, 장애인 활동보조, 노인 돌봄, 산모신생아 돌봄, 장애아동 재활치료, 아동비만, 아동 인지 향상 서비스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이다.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류기형 교수는 “사회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바우처사업의 내실화와 품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부산시민의 복지 증진과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김원종 노인정책관이 ‘사회서비스 정책 :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1부 행사는 ‘사회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과제’에 대해 성공회대 김용득 교수, 부경대 이재원 교수, 사회서비스관리원 김윤수 팀장이 발표한다.

이재원 교수는 “사회서비스 수요가 다양화되면서 정부뿐 아니라 민간의 역할 분담 등 서비스 공급 체계의 재편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서비스 제공업체에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유지토록 하는 ‘최소 품질 기준’을 도입하는 등 정책적 개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사회서비스 활성화와 부산의 과제’를 주제로 인제대 이선우 교수의 사회 아래 부산돌봄사회서비스 안혜경 센터장,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이수경 관장, 동구노인복지관 김채영 관장, 부산가톨릭대 배화숙 교수, 부산시청 사회복지과 권복순 계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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