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는 오는 17일과 23일 2회에 걸쳐 창원대학교와 통합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교수.직원.학생 등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오후 4시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이번 공청회에서 지난해 11월 26일 제5차 경남국립대학교통합공동추진위원회에 상정된 '경남국립대학교 통합기본합의서(안)'에서 통합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후 일정과 통합방안 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조무제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백종국 기획처장(경남국립대학교통합공동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주제발표, 지정토론자 토론, 청중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 백종국 기획처장은 지난해 4월 21일 양대학 통합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현재까지의 경과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남권역국립대학구조개혁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정토론자로는 각 단과대학 1명, 직원대표 1명, 학생대표 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는 2회에 걸쳐 통합에 대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조만간 총동문회측과도 통합관련 의견교환을 한 뒤 창원대학교와 통합논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26일 경남국립대학교통합공동추진위원회에는 통합대학의 본부를 진주시 가좌동 900번지로 하고 총장은 가좌.창원 캠퍼스 양쪽에서 집무하며 가좌캠퍼스는 생명과학분야, 창원캠퍼스는 응용학문분야를 특성화해 나간다는 등의 '통합기본합의서(안)'이 상정됐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창원대학교 교수회측이 공식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12월 3일로 예정됐던 제6차 회의가 열리지 못하면서 현재까지 물밑접촉 외 공식적인 통합논의는 중단돼 있는 실정이다.

경상대학교 백종국 기획처장은 "최근 창원대학교 내에서도 통합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고 경상대학교도 이와 관련,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키로 하는 등 통합논의가 공식 재개될 분위기가 성숙하고 있다"면서 "통합공동추진위원회에 상정된 통합기본합의서(안)에서 논의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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