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학 관련학과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양 대학 학생.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대학교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장 1층에서 '동북아 평화 공동체'를 주제로 공동학술제를 개최한다.
학술행사는 개회식, 총장.내빈 축사, 자문교수.학생회장 인사말, 워크숍, 학술연극, 뒤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가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21세기 최대의 걸작-운명을 건 통합이 시작됐다'는 제목의 행사 안내 팸플릿이 한동안 중단됐던 양 대학 통합논의와 관련해 구성원들의 의중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분석 때문.
행사와 관련해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전공 학생대표 박상호 씨는 "그간 지역 대학간 교류가 부족했던 현 시점에서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가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학과차원을 넘어 양 대학간의 정체성과 연대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소현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학생회장도 "경상대와의 통합에 이른 이 시기에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술제라는 것이 이번 주제와도 어느 정도 부합되므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 교수.학생들은 학술대회 이후 다과회에서 '두 학과, 두 학교의 미래, 새로운 사회 진출의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어서 대학통합과 관련한 학생.교수들의 진솔한 대화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들 학생은 또 2학기에는 경상대학교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이서 양 대학 유사학과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대학통합에 어떤 자양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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