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2회 노인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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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7 10:19

서울--(뉴스와이어)--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심으로 돌아가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12회 노인체육대회가 7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부와 관계없이 화합의 장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화합팀, 사랑팀, 미소팀, 행복팀 등 4개 팀 선수와 응원단 등 3200여명이 참가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이날 대회는 모두 3부로 나눠져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입장식과 식전행사가, 2부에서는 개회식과 유공 노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그리고 3부에서는 체육대회가 이어진다. 이날 경기는 피구, 단체줄넘기 등 7개 종목과 각 자치구 지회장이 참가하는 럭비공 축구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양천구 새서울노인대학의 난타공연이, 중식시간에는 가야금 연주 등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져 흥을 돋운다. 또한, 폐막 직전 참가노인 전원이 참가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댄스왕 및 훌라후프왕을 선발대회도 마련됐다.

시상은 대회 취지에 맞게 경기결과보다는 화합을 우선해 입장상, 응원상, 노력상(식전행사 참가팀), 특별상 등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는 제12회 노인의 날을 맞아 헌신적으로 사회에 봉사에 온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해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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