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한성 높은 설향 딸기묘 냉장처리 기술 개발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논산딸기시험장은 한겨울에 재배가 이루어지는 설향딸기 촉성재배에서 저온에서도 잘 견디는 힘인 내한성을 높여 혹한기에도 딸기묘의 생육을 유지해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딸기를 수확할 수 있는 ‘딸기묘 냉장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설향딸기는 열매가 크고 초기 수량이 많은데 한 겨울인 혹한기에는 생육이 저조하거나 일시적인 수확멈춤 증상으로 지속적인 딸기 생산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논산딸기시험장은 설향딸기를 촉성재배할 때 혹한기에 발생하는 수확멈춤 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딸기묘 냉장처리 기술’을 개발해 혹한기에도 딸기묘의 생육을 유지하므로서 고품질의 딸기를 지속적으로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향 딸기묘 냉장처리’ 기술은 ▲노지에서 설향딸기묘 채취는 9월 20일 이후 부터 30일 까지가 적당하며, ▲ 채취한 딸기묘는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하여 바로 1~2℃의 저온저장고에 넣는다. ▲냉장보관 처리는 15~20일 정도 한 후에 아주심기를 한다. ▲아주심기 후에는 일반적인 촉성재배 방법으로 야간에는 보온을 해주면서 비배관리를 하면 된다.

이렇게 신기술을 활용하면 수확시기는 1월 초순경으로 촉성재배보다는 1개월 가량 늦지만 혹한기에 생육이 멈추지 않고 5월까지 꾸준히 수확할 수 있어 촉성재배에 익숙하지 않은 재배농가에서는 관리가 훨씬 수월하다.

관계공무원은 특히 금년과 같이 태풍과 비 피해로 적기 작업이 어려운 농가에서는 딸기묘의 냉장처리 신기술을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전조시설(하우스내 조명시설)이 있는 농가는 냉장기간을 10일까지도 줄일 수 있지만 전조시설이 없는 농가는 15일 이상의 냉장기간이 필요하다며 딸기묘 냉장처리기술은 처리시기와 기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신품종 설향 딸기는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기존의 레드펄(육보), 아끼히메(장희) 등 일본 품종이 90%이상 차지하던 자리를 대체하면서 신품종 보급 5년만에 전국 재배면적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육종담당 장원석
041-733-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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