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아찌아족 민족공연단, 한글날 맞아 서울광장에서 전통공연
9명으로 구성된 민속공연단은 9일(토) 오전10시부터 1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0한글사랑 축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바우바우시 찌아찌아족과 문화예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올해 한글날을 맞아 짜아찌아족 민속공연단을 초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스윈(Aswin)등 9명의 민속공연단은 바우바우의 특성을 담아온 카반티(Kabanti)음악과 함께 그들의 전통무용(Lai Yana Adati Mosoa)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민속공연단의 방문과 더불어 바우바우시 시장단 8명도 서울을 찾는다. 지난해 12월 첫 방문이후 10개월 만이다.
바우바우시 시장단은 9일 민속공연단 공연을 관람하고 광화문광장 ‘세종이야기’전시관을 방문해 지난해 12월 조성된 ‘찌아찌아 한글이야기관’을 관람한다.
‘찌아찌아 한글이야기관’은 6만 찌아찌아족에 대한 기본 정보와 함께 한글 교과서, 한글 배우기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써볼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해 터치 스크린으로 찌아찌아어가 한글의 문자체계로 완성되는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찌아찌아족을 관할하고 있는 바우바우시 공무원 3명은 올해 5~7월 총 3차례에 걸쳐 서울시가 추진하는 해외공무원 공무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에코 프라세트야(Eko Prasetya)를 비롯한 3명의 바우바우시 공무원은 전자정부, 도시교통정책, 도시환경정책 등 서울시의 선진 도시정책들을 배우고 돌아갔다.
두 번째 방문을 하는 찌아찌아족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길에 오른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한글로 하나된 찌아찌아족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한글이 찌아찌아족의 소통 문자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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