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돗물, 안전성 및 우수성 공식 입증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 관내 20여개소에 대한 수돗물 상태가 음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근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용담댐 상수원 등 광역상수원에 대한 급수과정별 수질 상태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7일 현재 가동 중인 정수장과 수도꼭지, 마을상수도 등 27개 지점에서 먹는 물을 채수,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는 민관 합동으로 미생물 및 건강유해물질 등 5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주시 관내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또한 전주시는 최근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용담댐 상수원과 관련, 원수~정수장~수도꼭지로 연결되는 전체 급수과정별로 수질 검사도 실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대상시설은 용담댐, 상관수원지, 고산·대성정수장, 인후·천마·효자배수지 등 총 13개소로, 검사항목은 이·취미 물질 및 수질변화 우려항목인 지오즈민, 2-MIB, 클로로필-a, 철, 아연 등 14개 항목이 포함됐다.

시는 이미 지난 4일부터 급수과정별 검사에 돌입, 오는 13일까지 10일 동안 광역상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 해소와 신뢰도 향상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양호석 소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시설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수도사업자가 실시하는 법정검사와 별도로 급수과정별 상수원 수질변화 추이도 중점 조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먹는 물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수질관리과
수질분석담당 장재홍
063-220-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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