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군재건 행렬은 명량대첩 축제 개막에 앞서 이순신 장군이 지금의 서울인 한성으로부터 경남 합천까지의 백의종군 여정을 마치고 삼도 수군 통제사로 임명돼 전라도 민초들의 구국의 열망을 결집하는 과정을 행위예술(퍼포먼스)로 연출하는 것으로 축제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첫 행사다.
전남 철인3종연합과 전남 서남부 MTB 동호회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일부터 9일 명량해전 장소인 울돌목 바다로 연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명량대첩 승리의 주역인 전라민초들의 의로운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남도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명량대첩축제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준비됐다.
수군재건 행렬 구간은 이순신 장군이 수군을 재건하고 민초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던 구례군청 광장을 출발해 곡성, 순천,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우수영 축제장까지 800리길로 각 지역마다 시장, 군수가 참여해 그 지역 민초들의 구국의 의지를 담아 수군 재건에 동참하는 출정식을 갖는다.
첫 출정지인 구례 출정식은 7일 오전 서기동 구례군수와 서은식 구례군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풍물패의 길놀이에 이어 명량대첩축제 홍보영상 상영, 수군재건에 동참하는 수군재건 깃발 서명 출정식과 축제홍보 시내 투어로 진행돼 구례에서 장흥까지의 수군재건 행렬이 이어졌다.
9일 오후 1시 수군재건 행렬을 마치고 축제장에 도착한 행렬단장이 이순신 장군에게 각 지역의 의지가 결집된 수군재건 깃발을 전달하면 이때부터 울돌목 바다에서 명량대첩의 해전 재현이 시작된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 승리중 22승이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승리였다면 명량해전은 해남·진도 등 전라민초들의 연합으로 이뤄진 민초들의 승리였다”며 “이러한 전라도 민초들의 결집된 의지를 수군행렬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도민과 함께 명량대첩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적 해전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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