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김항석 교수, 천진포럼서 한중 양국 발전 위한 독특한 해법 제시

군산--(뉴스와이어)--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중국 천진 사회과학원에서 열렸던 제5차 환황발해 협력·천진포럼에서 군산대학교 사회과학대 경영학부 김항석 교수가 기조연설을 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양국의 경제 전문가 60여명이 발표 및 토론에 참가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 김항석 교수는 ‘한국 새만금 · 군산 경제자유구역과 중국 천진빈해신구의 개발전략’을 주제로 새만금과 빈해신구의 특장점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기조연설에서 김항석 교수는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과 천진빈해신구가 지리적 위치, 설립목적, 발전전략 등에 있어 상호 경쟁의 가능성과 협력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김 교수는 빈해신구는 토지자원, 인프라시설, 인력자원 등에서 우세한 반면, 새만금지역은 특별법에 의한 제도적 지원에서 우세해 더 좋은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빈해신구는 낙후한 서비스산업과 복잡한 행정관리 체계가 선진제조업 발전에 불리한 약점으로 작용하는 만큼 2차 산업과 3차 산업을 공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경제특구가 가지고 있지 못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은 3차 관광산업을 중점으로 발전시켜 생산과 관광의 기능을 중심으로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항석 교수는 한·중 양국은 위치 상의 근접성 및 개발산업의 유사성 등을 토대로 ▲ 한중통합관광프로그램을 개발 ▲ 새만금-천진 정기선 운항 ▲ 신소재 및 신에너지 산업 공동개발 ▲산업연수생 제도, 파견교류근무제도 등을 활용한 인재교류 강화 ▲ 한중 양국의 자본 및 기술 상호교류 등을 통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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