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매년 5월‘성년의 날’이 되면 경성대학교 한문학과에서는 제자들을 위해 교수들이 전통 성년식을 열어 주고 있어 흐믓한 감동을 주고 있다.

5월 16일(월)은 을유년 성년의 날, 올해도 이런 뜻깊은 날을 맞아 오전 10시 40분 경성대학교 문과대학 앞 잔디밭에서는 남학생들은 도포와 갓을 쓰고, 여학생들은 댕기 머리와 예쁜 한복을 입고 예의를 갖추어 행사가 진행되는 요즈음은 보기 드문'갑신년 성년의 날 관례 및 계례식'전통 장면이 재현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전통적인 성년식의 재현은 경성대학교 한문학과 교수(학과장 정경주)들'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제자들에게 참된 길을 가르치는 것만이 참스승으로서 존경을 받는 길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전통 성년식인 관례(남성)와 계례(여성)를 통하여 성인의 예를 일깨워 주기로 한 것이다.

성년의 날은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 비로소 사회로부터 스스로 책임을 져야하는 인격을 갖춘 성년이 되었음을 인정받는 날이다. 하지만 요즈음 청소년들의 성년식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사뭇다르다. 성년이란 진정한 의미 보다는 장미꽃 스무송이, 고급향수, 커플링, 카메라폰, 여행 등의 선물을 주고 받는 행사로만 인식하고 있고, 수많은 청년들이 생활하는 대학캠퍼스에서 조차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만한 변변한 의식이나 행사가 별로 없는 성년이 날이 되고 만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진정한 의미가 퇴색 돼버린 지금에 이를 안타깝게 여긴 교수들이 오히려 제자들에게 전통 성년식을 거행해 줌으로써 참 스승의 도를 다하는 신선함을 가져다주고자 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이다.

경성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들은 이번 전통의 성년식 재현을 통해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와 함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시킴으로서 학생들로 하여금 참된 젊은이 상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월 16일(월) 성년의 행사에서 관례를 받는 남학생은 박정열, 강민구, 안홍진, 문성환, 정두혁 등 5명이며, 계례를 받는 여학생은 오혜진, 전혜진, 정미은, 진미영, 이희영, 이유선, 김지영, 황미화, 손해진, 김선혜 등 10명이다.


경성대학교 개요
경성대학교는 1955년 사랑과 봉사라는 기독교 정신에 따라 경남사범대숙으로 개교하여 한성여자초급대학을 거쳐 1979년 일반 4년제 대학인 부산산업대학으로 승격하여 급성장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1988년 세계로 뻗어가는 부산의 제일 사립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교명을 경성대학교로 개명하여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2005년 1월 현재 3120명의 입학정원과 700여명의 교직원, 13000여명의 재학생들이 건학이념의 구현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대학의 참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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