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HK연구단 사상비평센터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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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2010-10-11 15:40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 인문한국(HK) 고전번역학+비교문화학 연구단의 사상비평센터는 부산대 철학과와 공동으로, 배제·거부현상의 구체적인 실상을 겪고 있는 타자와의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철학적 정초를 제시한 프랑스 사상가 에마뉘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 1906~1995)의 상호문화철학적 수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부산대는 세계화 시대의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을 중심으로 정치철학을 전개해온 프랑스 철학자 프렛 포쉐(서부 카톨릭 대학교 철학교수) 교수를 초빙해 ‘엠마뉘엘 레비나스의 철학에 있어서 이방인에 대한 배려 - 환대가 인정에 우선할 때’라는 주제로 10월 14일 오후 1시 30분 인덕관 대회의실에 강연을 갖는다.

이어 스트라스부르크 대학에서 레비나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손영창 박사(부산대)가 ‘타자성과 외재성’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한국적 맥락에서 레비나스 읽기를 시도할 예정이다.

10월 15일에는 타자의 문제를 공간의 정치 측면에서 접근하는 콜로키움이 열린다. 포쉐 교수는 이날 두 번째 강연에서 세계의 모든 대도시에 있는 빈곤 구역의 절박한 문제를 생각하며, 공간의 정치적이고 구체적인 차원에 주목하게 하는 앙리 르페브르 철학을 소개한다.

웹사이트: http://www.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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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HK연구단
최현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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