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현재 대형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신규등록 비율은 17%를 상회할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승차감과 안정성 면에서 수입차가 국산차 보다 월등히 좋다고 인식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입차 선호경향에 대처하여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은 승차감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그 결과 최근 전자제어식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월등히 향상시킨 고급 승용차가 출시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전자제어식 서스펜션 관련 출원은 2002년 91건, 2003년 96건, 2004년 10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서스펜션 출원의 약 35%를 차지한다. 전자제어식 서스펜션은 전자제어장치를 사용하여 차량에 전달되는 충격이나 쏠림현상을 자동적으로 줄여준다.그 원리는 전자제어장치가 서스펜션의 충격흡수력을 조절하거나, 차량이 쏠리는 쪽의 높이를 보정하여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① 에어스프링을 설치하여 승차감을 높이는 장치 ② 타이어가 펑크 난 쪽을 높여주어 차량전복을 방지하는 장치 ③ 노면 상태에 따라 차체 높이를 자동 조절하여 차량 밑바닥이 긁히지 않게 하는 장치 등 새로운 기술이 계속 출원되고 있다.

한편, 전자제어식 서스펜션 출원 중 내국인 출원 비율은 2002년 93%, 2003년 93%, 2004년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외국 업체의 경우 주요 원천기술 위주로 출원을 하는 반면, 우리나라 업체는 원천기술을 다양하게 개량한 기술을 다수 출원하기 때문이다.

특허청 담당 심사관에 의하면 우리나라 자동차 제조사들은 승차감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에 힘써 수입차와의 경쟁에 대비함은 물론, 원천기술의 확보에 주력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외국업체와의 특허분쟁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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