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후동 515번지 일대는 오랫동안 버려진 폐가와 낡고 허름한 콘크리트 건물, 도로변 적치된 생활쓰레기, 폐자재 등으로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전주시는 이곳에 지역주민들이 아무 때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소공원(쌈지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4억원을 들여 사유지 4필지 251㎡를 매입하고 국유지 2필지(190㎡)를 포함한 441㎡에 작은 소공원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11월 중순 준공예정인 이 쌈지공원에는 큰 나무인 교목으로 팥배나무 9주, 하부수종으로 금목서 등 6종 2,946본의 관목, 인동덩굴 등 초화류 2종 580본이 식재되며 주민들을 위한 벤치 등 휴식시설,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아낼 수 있는 소광장 개념의 넓은 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팥배나무는 5월에 하얀 꽃이 수북하게 배꽃처럼 피고 11월이면 팥모양의 새빨간 열매가 겨울 내내 매달려 시선을 끌고, 팥배나무 아래에는 향기가 만리를 간다는 만리향 금목서, 꽃댕강, 삼색조팝 등이 심어져 4계절 꽃과 향기, 열매로 쌈지공원을 화려하게 수놓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전주시는 올해 전반기에도 덕진구청 뒤편의 후정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하여 민원인 및 주변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 김민수과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공원 및 녹지공간 조성도 필요하겠지만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바로 곁에서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정원같은 쌈지공원을 만들어 나가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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