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갯벌천일염, 명품·세계화 날개
국산 갯벌천일염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낮은 반면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 소금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비교해 맛과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서 미국과 캐나다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캐나다에서 온 한 바이어는 “맥도날드 햄버거에 갯벌천일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남 갯벌천일염이 품질은 우수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어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3만여명의 방문객들도 한결같이 “지금까지 소금 하면 20kg 이상의 큰 포대에 담긴 것으로만 생각했으나 박람회장에 전시된 다양한 기능성 소금 제품과 포장재를 관람하고는 천일염의 발전상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값싼 수입 소금의 국산 둔갑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었던 천일염이 지난해 실시한 소금박람회를 계기로 가공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고 식품기업에서도 천일염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시장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전남 갯벌천일염은 지난 2008년 3월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받은 후 생산시설 개선과 현대화를 위해 산지종합처리장을 건립하는 등 시설투자를 늘린 결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신뢰를 얻게 돼 수출계약이 늘어났다.
김한유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건강을 위해서는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소금은 인체의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식품인 만큼 기호나 용도에 따라 좋은 소금을 골라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제소금박람회로 갯벌천일염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증대로 이어져 도민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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