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태관광 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공동대표 김성일·최청일)가 주관한 한국생태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지난 8월 25일 부터 10월 3일 까지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출품된 작품 수가 모두 1749점이며, 온라인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127점을 대상으로 주제의 적합성, 작품의 창의성을 주요 기준으로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43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은 김득성의 ‘고라니의 외출’, 최우수상은 한종현의 ‘유부도의 겨울풍경’, 김성환의 ‘안개속 우포늪’ 등 총 43점이다. 대상인 ‘고라니의 외출’은 서설이 내리는 들판에서 야생동물의 눈높이에 앵글을 맞춰 촬영해 마치 고라니의 눈빛이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이야기를 하려 하는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셔터찬스, 적당한 아웃 포커스의 신비감, 구도가 우수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유부도의 겨울 풍경’은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멸종 위기종을 작품을 통해 지켜보려는 작가의 노력이 돋보이며, ‘우포 제방’ 또한 작가의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마치 ‘빛으로 써 내려간 한 편의 서정시’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들이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고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을 관찰한 참신한 작품들도 많았으며, 생생한 자연생태를 담기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은 작품들이 눈에 많이 띈 점은 고무적이었지만, 특정한 지역, 장소에서 촬영된 출품작이 다소 많아 상대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했다는데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생태관광사진공모전은 대상 수상자 300만원, 최우수 수상자 각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 각 50만원, 장려상 수상자 각 3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할 계획이며 입선작에게도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16일이며 수상작은 국립중앙박물관 버금홀에서 16일부터 24일까지 전시된다. 자세한 수상내용은 한국생태관광 사진공모전 홈페이지(contest.ecotourism.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녹색관광과
최광수 사무관
02)3704-991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