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다양한 포장형태에 적합한 들깨 신품종 개발
이번에 개발된 ‘소임’은 항산화능력이 큰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 잎채소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잎들깨 주산지인 밀양과 금산 지역에 주로 보급할 예정이다.
잎들깨는 일반적으로 12장을 겹쳐 끈으로 묶어 2∼3kg 박스단위로 출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잎들깨 유통과정 중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묶지 않고 세로로 포개어 포장하는 형태가 일정한 크기의 들깨 잎을 한 눈에 보고 품질을 확인 할 수 있어 소비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소임’은 이러한 포장형태에 알맞도록 개발된 품종으로, 엽폭이 좁아 세워 포장해도 잎이 접히지 않아 고품질 유통이 용이하다.
‘소임’은 일반 들깨에 비해 어린잎의 성장은 빠르고, 최대 크기에 이른 후의 성장은 둔하다. 따라서 수확작업에 의해 다음에 수확할 속잎이 손상 받을 우려가 적어 작업이 쉬울 뿐만 아니라, 수확시기가 늦어져도 우수한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다.
들깨 재배에서 노동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수확작업이 수월해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확시기도 1∼2일 조절할 수 있다.
‘소임’은 1994년 인공교배한 후 그동안 잎 특성이 우수한 특성을 가진 개체를 선발해 여러 가지 특성과 수량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우수성이 인정되어 올해 잎들깨 신품종으로 등록됐으며, 농가실증시험과 종자증식 단계를 거쳐 2012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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