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Ⅰ. 국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미국은 8월중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가 늘어나고 주택판매도 증가. 9월중 고용은 비농업부문취업자수의 감소폭이 확대되고 실업률은 높은 수준을 지속

일본은 8월중 수출 감소폭이 확대되고 광공업생산도 계속 감소. 유로지역은 7월중 산업생산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수출이 줄어들었으며 8월중에는 소매판매가 감소. 중국은 8월중 소비, 투자 및 생산 모두 활기를 지속

2. 국제금융시장

미국채금리(10년 만기)는 9월 들어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하였다가 중순 이후 미 연준이 국채 매입*에 나서면서 하락 반전(8월말 2.47% → 9.10일 2.79%→ 10.12일 2.43%)

* 8.17∼9.14일중 176억달러 매입 → 9.15∼10.6일중 270억달러 추가 매입

미 달러화는 미 연준의 추가적 양적완화 가능성 등으로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약세. 엔화는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 등으로 일시 약세*를 보이다가 하순 이후 재차 강세 시현

* 83.17(9.14일) → 85.44(15일) → 85.81(20일) → 81.92(10.12일)

3. 주요 상품가격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 확대 등으로 8월말 70달러 초반에서 80달러 내외로 크게 상승

기타원자재가격(로이터상품가격지수 기준)은 9월중 주춤하였다가 10월 들면서 오름세 확대 (전월말대비, 8월 4.4% → 9월 0.8% → 10.12일 3.0%)

Ⅱ. 국내경제동향

1. 내 수

소비·건설투자는 전월대비 감소하였으나 설비투자는 증가

8월중 소매판매는 내구재가 늘어났으나 비내구재 및 준내구재가 줄어들면서 감소(전월대비 7월 1.3% → 8월 -0.7%)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장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증가(전월대비 7월 -3.0% → 8월 6.2%)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는 소폭 감소(6.8%→-2.8%)

건설기성액은 건축 및 토목*이 모두 줄어들면서 감소세 지속(전월대비 7월 -4.4% → 8월 -5.5%)

* SOC 재정집행액이 7월 2.5조원에서 8월 1.6조원으로 축소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은 주택수주를 중심으로 큰 폭 감소(35.6% → -40.9%)

전년동월대비로는 소매판매, 설비투자 및 건설기성액 모두 증가세 지속

2. 생산활동

제조업 및 서비스업 모두 감소

8월중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생산라인 보수·교체 등으로 전월대비 1.2% 감소(전월대비 7월 1.0% → 8월 -1.2%)

전년동월대비로는 높은 증가세 지속(15.9% → 17.4%). 평균가동률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전월보다 하락한 81.8%를 기록하였으며 재고출하비율은 재고 증가 및 출하 감소로 상승(95.2 → 98.0)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 및 음식숙박업이 부진하여 소폭 감소(전월대비 7월 -1.3% → 8월 -0.2%)

전년동월대비로는 증가세 확대(3.2% → 4.2%)

3. 고 용

취업자수 소폭 감소, 실업률 하락

8월중 취업자수(계절조정)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종료 등에 따라 전월대비 소폭 감소(전월대비 7월 +11만명 → 8월 -1만명)

공공행정서비스업을 제외한 민간부문 취업자수는 계속 증가(+11만명→+2만명)

산업별로는 제조업(+4만명→+8만명)이 증가하였으나 서비스업(+6만명→-13만명)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농림어업(-1만명→-1만명)은 2개월 연속 감소

4. 경기종합지수

동행지수(순환변동치) 및 선행지수(전년동월비) 모두 하락

8월중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1p 하락(7월 102.2 → 8월 102.1)

○상승지표(4개) : 광공업생산지수, 도소매업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수입액
○하락지표(4개) : 제조업가동률지수, 건설기성액, 서비스업생산지수, 비농가취업자수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는 0.8%p 낮아져 8개월 연속 하락(7월 6.7% → 8월 5.9%)

○상승지표(5개) : 자본재수입액, 순상품교역조건, 구인구직비율, 종합주가지수, 금융기관유동성
○하락지표(5개) : 재고순환지표, 소비자기대지수, 기계수주액, 건설수주액, 장단기금리차

5. 물가 및 부동산가격

소비자물가 오름폭 크게 확대, 부동산가격 약세 지속

9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3.6%로 전월보다 오름폭이 크게 확대(8월 2.6% → 9월 3.6%)

전월대비로도 채소류 등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1.1% 상승(0.3% → 1.1%)

근원인플레이션율(전년동월대비)은 1.9%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8월 1.8% → 9월 1.9%, 전월대비 0.2% → 0.3%)

9월중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방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상승(8월 0.0% → 9월 0.2%)

아파트 전세가격은 가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상승폭 확대(0.4% → 0.7%)

6. 대외거래

수출 큰 폭 증가, 경상수지 흑자규모 축소

9월중 수출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월 수준을 큰 폭으로 상회(8월 370억달러 → 9월 398억달러)

일평균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15.4억달러 → 18.9억달러). 수입은 347억달러로 전월(353억달러)과 비슷하였으나 일평균으로는 증가(14.7억달러 → 16.5억달러)

8월중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규모가 축소(7월 58.2억달러 → 8월 20.7억달러)

Ⅲ. 종합의견

최근 국내 경기는 상승세를 지속

8월중 소매판매 및 건설투자가 전월보다 감소하였으나 설비투자가 늘어나고 9월중 수출은 큰 폭 증가. 생산 측면에서는 8월중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하계휴가 및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감소. 전년동월대비로는 대부분의 수요 및 생산지표들이 증가세 지속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 및 소비·설비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겠으나 주요국의 경기회복세 둔화 가능성, 글로벌 환율여건 변화, 유럽국가 재정문제 등이 성장의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수요압력 증대,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3%대의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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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한국은행 조사국 조사총괄팀
과장 한승철, 조사역 이형구
02-759-4195, 4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