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콘퍼런스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던 나눔에 대한 질문들’ 개최
지난 10년 동안의 나눔문화를 진단하고, 미래의 나눔문화는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시민들과 소통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논객 김어준, 홍기빈을 비롯해 김진혁 EBS 프로듀서(전 지식-e 프로듀서),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조한혜정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 안철수, 시골의사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박경철 원장 등이 참여한다. 전문 강연자는 아니지만 최근 주목받는 사회적기업 중 하나인 노숙인 잡지 ‘빅이슈’의 노숙인 판매원과 해방촌 게스츠하우스 ‘빈집’의 장기투숙객 등의 경험도 공유한다.
인사들이 던지는 질문과 강연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던짐으로서 한번쯤 생각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
1부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던 나눔에 관한 질문들’ 대표 강연 주제
- 1대1 결연은 정의로운 기부인가?
유럽의 경우 아동의 신상노출등을 이유로 비윤리적 결연프로그램을 비난하는 반면, 미국과 한국은 제3세계 아이들의 가난과 슬픔을 노출시킴으로서 도움을 받는자와 도움을 주는 자를 이분법적으로 구분짓고 있다. (강연자 :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협력사업본부장 이선재)
- 내가 도와준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기부단체의 온전한 투명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부단체의 투명성은 아무도 보기 어려운 그래프와 회계장부를 공개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할 수준인가? 우리가 생각하는 온전한 투명성의 기준을 고민하면서 현재의 기부금 결과보고 방식에 대해 점검한다. (EBS 前지식-e 담당PD 김진혁 )
2부 ‘미래의 나눔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대표 강연 주제
- 미래의 나눔에는 영리와 비영리의 경계가 필요 없다
이타성과 비영리의 통념에 도전, 다본주의적 방식의 접목을 통한 혁신과 효율. 소비와 판매를 통한 기부의 대체, 투자와 비즈니스 기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변화 (강연자 :(주) 해피브릿지 사회적기업 추진위원장)
- 미래의 나눔-경제/정치
정치 , 경제적으로 바라보고, 예측하는 미래의 기부문화 (강연자: 김광수경제연구소 선대인 부소장)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TED 방식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에게 나눔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 10주년특별사업팀 서경원 팀장은 “새로운 컨퍼런스 형식으로 주목받는 TED방식을 통해 지식을 전달하거나 정답을 제시하는 장이 아닌 함께 생각해보고 함께 실마리를 마련해보는 장으로서 색다르게 마련해 보고자 했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15,000원이다. 한편, 참가비 중 일부는 청중들의 현장 이벤트 참여를 통해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사업비로 쓰인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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