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계가 멈춘 아이, 성장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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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한의원
2010-10-15 15:12
서울--(뉴스와이어)--5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진아(37세) 씨는 요즘 부쩍 푸석푸석해진 피부와 충혈된 눈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어디 아프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이유인즉, 그녀의 아들이 밤에 잠을 안 자고 울기 때문이다. 딱히 아픈 곳이 없는데도 밤에 잠을 안 자고 울어서 그녀도 덩달아 밤을 지새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의 아들처럼 큰 병이 아니라도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은 분명히 병이 될 수 있으므로 부모가 잘 살펴야 한다.

잠 못 자는 아이, 먼저 몸 안을 살펴라

아이들이 밤에 잠을 못 자거나 밤낮이 바뀐 경우 주로 몸 안의 신체적인 문제가 아이를 괴롭히고 잇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우는 아이들 중에는 속열로 인해 잠을 못 자는 아이들이 많다. 마치 밤에 해가 지지 않는 것처럼 강해진 심장의 불 기운으로 인해 잠들지 못하고 힘들어 하게 되는 것이다. 또 신경이 예민해서 잠을 못 자는 아이는 밤의 기운을 주관하는 장기인 콩팥이 그 기능을 상하게 되고, 뼈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주어 성장 장애를 초래하고 더불어 소화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정상아보다 뼈가 가늘고 체중이 적게 나가며 피부에 핏기가 없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만약 아이가 밤에 잠은 자는데 밤마다 오줌을 싼다면 이도 유심히 살펴야 할 질환이다. 만 열 살이 넘어야 방광의 기능이 제대로 완성되기 때문에 누구나 어릴 때 한 번 쯤은 이부자리에 지도를 그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소변을 보면 ‘아뇨증’이라 하여 질병으로 본다. 야뇨증은 통계적으로 허약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면 잘 일어나며, 남자아이가 더 많다.

밤에 잘 자는 아이로 키우기

몸에 열이 많아 잠을 잘 못 자는 아이의 경우에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심장과 소장의 열을 소변을 통해 내려주는 치료법을 쓴다. 신경이 예민한 아이의 경우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목욕을 시켜 기의 순환에 도움을 주고 마음을 가라앉혀 잠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뇨증의 경우 한방에서는 선천적으로 기운이 부족한 경우와 비(소화기)와 폐(호흡기)의 기운이 약한 경우,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경우 등 그 원인에 따라 나누어 치료한다. 선천적으로 기운이 부족한 경우에는 양기를 북돋우는 보약을 응용하고, 비와 폐의 기운이 약한 경우는 이를 보하여 소변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며 심리적으로 불안한 경우는 스트레스로 인해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간과 심장의 열을 내려 마음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하게 된다.

불면증 한방클리닉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아이들이 조금만 더 있다가 잠을 잔다고 조르면 어른들은 일찍 자야 키가 큰다고 아이들을 다독인다. 이는 맞는 말이다. 수면은 각종 호르몬 분비와 깊은 관련이 있고,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체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은 깊은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많이 분비된다. 특히 성장 호르몬은 밤 11시에서 2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아이들이 이 시간에 잠을 자지 않거나 잠을 설치면 그만큼 자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

자미원한의원 개요
자미원 한의원은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 등 수면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이다. 개인마다 수면의 리듬이 깨진 원인과 양상이 다르므로 이를 맞춰 치료한다. 무너진 오장육부의 균형을 되찾아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므로 치료율이 높을 뿐 아니라 재발율도 낮다. 무엇보다 부작용과 중독성 없이 건강한 생체리듬을 되찾을 수 있다. 자미원한의원은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약재와 정성을 다한 진료를 통해 높은 치료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면장애 치료에 있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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