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 “국립암센터의 금연대상시상 및 상금은 부적절하다”

부산--(뉴스와이어)--우리나라에는 분명 금연운동을 관장하는 책임부서인 보건복지가족부가 있고, 또 그 산하에 등록된 금연단체가 여럿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금연표창이 중구난방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표창(상)의 권위가 추락하고 있다며 한국금연연구소(금연홍보대사, 국회의원 조경태)가 17일 논평을 통해 우려를 표명했다.

예로 국립암센터가 금연대상 수상자로 포스코와 충주대원고등학교를 선정해 무려 천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데 대하여 해서는 안될 신중치 못한 행동이며 국립 암센터의 설립 및 존치 목적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엇박자 행보이며 본분을 벗어나 주객이 전도됐다며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흡연과 암발생이 연관이 있다고 해서 암과 성인병을 연구,치료를 목적으로 약 2000여억원의 나랏돈으로 건립됐고 또한 지난해의 경우 정부 출연금 421억원과 사업단 보조금 41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연구소와 국가암관리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암센터가 흡연과 암의 밀접한 관계만을 내세워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표퓰리즘적 행동이라며 비난의 수의를 더욱 높였다.

이 연구소 최창목 소장은 “국립암센터가 금연대상을 선정해 수행할만큼 흡연이 각종 암에 미치는 영향이 나쁘다고 판단한다면, 먼저 과학적 입증으로 흡연과 암의 상관관계를 밝혀 정작 오랫동안 재판중에 있는 암환자들의 흡연피해 공익소송부터 도왔어야 하는 것”아니나며 뜬금없는 금연대상 선정에 황당한 천만원 상금 수여라고 비판했다.

최근 국감에서 유재중 의원이 지적한 바에 따르면 2005년 이후 국립암센터의 연구사업 집행예산은 꾸준히 증가해 총 1천 690억에 달하고 있으나 특허 등록은 47건으로 저조하고, 기술이전은 11건에 그쳐 기술이전 수입은 단 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질책과 함께 연구사업의 효용성 의문지적을 받기도 했다.

따라서 국립암센터는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연구사업에서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국내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진정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분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금연연구소는 2002년부터 모범금연운동기관을 성정해 표창하고 있다. 역대표창기관으로는 순창군,유니온스틸, 동서대학교, 한진중공업, 삼성전기, 서울특별시, 해군작전사령부, 경남대학교, (현)국회의장 정의화 등이 수상했다.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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