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음대 성악과 지원하는 수험생을 위한 공연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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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0-10-17 12:08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에서는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불과 20여일을 앞둔 10월 28일 수험생 부모와 음악대학 성악과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수험생이나 수험생 부모들을 위한 공연들은 대부분 시험이 끝난 후 이뤄지지만, 이들 공연들은 소원성취의 성격과 음대 입시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독특하게 시험 이전에 마련되었다.

수험생 엄마 : 자녀의 합격도 빌고 스트레스도 풀고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2010년 소원성취콘서트 ‘월드비트 비나리 in Seoul’을 무대에 올린다. ‘비나리’는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로 우리나라 전통 기복(祈福)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비나리에는 축원덕담이 포함되어 있으며, 장단과 주술요가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준다.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서 만나는 ‘월드비트 비나리 in Seoul’에는 ‘들소리’가 출연해 행복을 부르고, 희망을 기원하는 소리로 관객들의 소원을 빌어준다.

이 공연의 또 다른 특징은 강한 비트가 어우러져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가슴이 후련해짐을 느끼게 된다는 점이다. 스트레스도 풀고, 소원도 함께 빌어볼 수 있는 공연이기 때문에 ‘월드비트 비나리 in Seoul’은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부모, 특히 엄마에게 더욱 좋다.

수험생 부모인 관람객들을 위해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특별히 합격을 기원하는 ‘철썩떡’도 마련해두었다. 공연은 10월 29일부터 11월 7일이며,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관람료는 일반 30,000원, 청소년 20,000원이며, 10월27일까지 예매할 경우 30% 특별 할인도 해 준다. 문의 02-2261-0513~5

음대 입시생 자녀 : 공연도 보고, 입시요령도 배우고

음대 성악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콘서트도 마련된다. 10월 28일과 29일에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진행되는 서울시합창단의 ‘시월애’는 각 음악대학 성악과 실기곡으로 만든 스터디 콘서트이다. 각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실기시험곡은 대체적으로 음악성과 작품성이 높은 곡들로 선정된다. 이번 공연은 음대 성악가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합창단원이 선배의 마음으로 준비한 콘서트이다. 음대 성악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모범이 되는 연주방법과 매너 등을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문의 02-399-1779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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