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병훈씨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
김씨는 올 8월 건국대 대학원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지도교수 전자공학부 박기찬)을 졸업했으며, 11월 삼성전자 입사를 앞두고 있다.
독일 머크사가 젊고 유능한 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은 2004년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을 기념하여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인 업적을 독려하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돼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한국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연구의 독창성과 기술적 중요도를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발하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머크 젊은 과학자상(IMID Merk Young Scientist Award)’은 액정기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FT, LCD, PDP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30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의 우수한 연구 논문에 수여되는 국제적 위상이 높은 기술논문상이다.
김씨의 연구논문은 TV 등에 사용되는 TFT 디스플레이 패널의 전력수요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강유전체(强誘電體) 비휘발성 메모리에 관한 연구(Disturb-Free Ferroelectric Nonvolatile Memory Cell for Oxide TFT-Based Low-Power Display Panels)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산화물전자소자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디스플레이 패널에 사용되는 메모리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IMID 2010은 21세기 디지털 디스플레이 강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제10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와 국제디스플레이제조학술회의(IDMC), 아시아 디스플레이 학회(Asia Display)와 함께 IMID/IDMC/ASIA DISPLAY 2010 이름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전시회와 함께 열렸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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