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페루, 볼리비아 원주민 문화에 대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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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2005-05-14 14:07
수원--(뉴스와이어)--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스페인어학과 송영복 교수가 책임을 맡고있는 경희대학교 라틴 아메리카 원주민 연구팀은 다가오는 5월 20일 금요일에 "페루,볼리비아 원주민 문화의 현대적 의미와 역할" 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에 발표하는 주제는 라틴아메리카의 오늘을 설명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들로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학술대회에 참여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주제: 페루, 볼리비아 원주민 문화의 현대적 의미와 역할연구 프로젝트 학술대회
일시: 2005년 5월 20일 금요일 오후4시
장소: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외국어대학 한누리 소극장

♧연구 과제 소개
본 연구팀의 연구 주제는 라틴아메리카 원주민 문화의 현대적 의미와 역할이다. 라틴아메리카는 그들의 독특한 역사와 민족 구성만큼이나 다양한 고유의 사회와 정서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다른 동서양 국가와 비교하여 특이하다 할 수 있는 원주민 문화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이러한 성격을 가진 라틴아메리카 원주민 문화에 대한 이해는 라틴아메리카의 오늘을 설명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이 연구가 지향하는 방향성은 이러한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적 특수성과 그 특수성의 현대적인 의미와 역할을 원주민문화의 전통과 제 현상을 통해 이해하는 데에 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라틴아메리카의 원주민 문화만큼 풍부하고 지속적인 문화는 찾아보기 힘들다. 원주민 문화의 전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라틴아메리카의 모든 분야에서 발견된다. 고대 문명의 유적에서부터 원주민 공동체의 도자기 공방에서 만드는 점토인형, 외형적으로 가톨릭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의 종교적 정서, 억압된 자의 끊임없는 갈등과 이에 대한 질문으로 표현되는 그들의 문학세계에 이르기까지 원주민의 문화 양식은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의 라틴아메리카를 형성하고 있는 배경으로 남아 있다.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이 끊임없이 다루어온 원주민 문화는 그들 자신들의 존재의 절반을 이루는 것으로 이 문제는 바로 자신들의 현재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팀은 궁극적으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바라보는 방법으로 라틴아메리카 정체성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원주민 문화와 유럽문화의 혼혈 과정과 그 결과물을 관찰함으로써 그들의 문화 이해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성격과 의미를 가진 라틴아메리카 원주민문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고대문명과 정치, 사회, 종교, 문학, 예술 등 제반 문화적 분야를 연구해 온 다양한 학문전공자들로 구성된 본 연구팀은 학제간 연구를 통한 다차원적인 연구방법론을 적용하여 현대 라틴아메리카를 이해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빼놓을 수 없는 원주민 문화를 500여 년 동안의 서양적인 문화와의 혼혈과정에서 탄생한 결과물이라는 인식의 토대를 가지고 설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라틴아메리카, 나아가 역사, 문화적인 유사성을 가진 중남미 문화의 실체를 이해하는 기초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팀 소개
“라틴아메리카 원주민 문화의 현대적 의미와 역할” 연구팀은 2003년 8월 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육성사업 인문사회분야 국내외지역연구 분야에 선발되어 2005년 5월 현재 연구책임자 1명, 박사급 연구원 4명, 연구보조원으로 구성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에는 인류학, 문학, 정치학, 예술 분야의 학위를 지니고 있는 책임 연구원 및 박사급 연구원들이 사회, 종교, 문학, 정치, 예술 분야에서 중남미 원주민 문화의 현대적 의미를 분석한다.

연구책임자
송영복 (경희대학교 교수)

연구원
최미경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박사)
김태중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박사)
유화열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박사)
문남권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 연구소 대우교수)

▶학술대회 일정◀

◎개회식
16:00~16:10 축 사 :윤우섭(비교문화연구소장)
◎주제발표 및 토론
16:10~16:35 신자유주의 시대 페루의 민주화와 원주민
발표자: 문남권(공동연구원)
토론자: 최윤국(한국외국어대학교)

16:35~17:00 아야쿠초의 레타블로에 숨겨진 영혼
발표자: 유화열(책임연구원)
토론자: 김찬기(경희대학교)

17:00~17:25 호세 마리아 아르게다스와 인디오 공동체
발표자: 최미경(책임연구원)
토론자: 변선희(한국외국어대학교)

17:25~17:35 중간 휴식

17:35~18:00 뚜빡 아마루: 원주민 사회의 모순적 상징과 현실
발표자: 송영복(연구책임자)
토론자: 황순양(한국외국어대학교)

18:00~18:25 원주민 종교와 가톨릭의 이중혼합과정에서의 우아까
발표자: 김태중(책임연구원)
토론자: 남영우(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개요
경희대학교는 1911년 개교한 신흥무관학교의 후신으로 4년제 사립종합대학이다. 서울, 국제, 광릉 3개 캠퍼스로 구성돼 있다. 23개 단과대학, 6개 학부에 82개 학과, 13개 전공이 있으며 1개 일반대학원, 6개 전문대학원, 9개 특수대학원을 두고 있다. 교직원 수는 1800여 명, 재학생 수는 3만2000여명이다.

웹사이트: http://www.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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