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사과원 표토관리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토양유실 방지를 위해 지피식물이 반드시 필요하나 대부분 수입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사과 과원에 국내 자생종으로 대체할 수 있는 지피식물을 시험재배 한 결과 긴병꽃풀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과원의 조생재배는 토양침식 방지,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물리성 개선, 토양수분유지, 잡초발생 억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여 국내종이 없어 외국종을 사용하거나 자연상태의 잡초 발생으로 1년에 3~4회정도 풀을 깍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 되었다.

시험재배한 결과 긴병꽃풀은 땅을 덮는 정도인 지피도가 95% 이상으로 높고 개화기가 사과와 비슷한 4월하순으로 유사하여 매개곤충을 많이 유인할 수 있어 사과꽃의 수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하였다.

긴병꽃풀은 줄기는 모나고 퍼진 털이 있으며 처음에는 곧게 서나, 자라면서 옆으로 50cm 정도 뻗는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둥근 신장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연한 자주색 꽃이 줄기 위 잎겨드랑이에 돌려난다.

농업기술원 기능성과수 관계자는 “자생식물인 긴병꽃풀을 과수원에 재식하면 잡초발생을 억제할 수 있어 생력화 재배가 가능하고 개화기에 방화곤충이 유인되어 품질이 우수한 정형과의 생산비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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