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의 피해농민들은 2002년 태풍 루사에 준하는 복구지원과 피해 벼에 대한 전량 수매를 요구하면서 수확기에 서리가 내려 벼가 주저앉으면 콤바인 작업을 할 수 없으니 정부에서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피해농민과 해당 지자체에서는 수확기의 시기성을 고려해 등외품을 포함한 백수피해 벼에 대한 중앙정부의 전량 수매대상 기준 및 세부사항을 조속히 시달해 줄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충남도는 지난 9월 7일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소방방재청 등 중앙관련 부처에 벼 백수피해와 관련한 각종 지원방안과 재난·재해 복구지원제도 개선을 건의하였으며, 지난 10월 5일, 15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벼 백수피해에 대한 심각성과 이에 대한 특별지원을 지휘보고를 통해 건의를 한 바 있다.
충남도의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중앙정부에서도 긴급대책 마련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10월 17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10월 18일에는 특임장관이 백수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농가의 요구사항을 청취하였고,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농수산식품부는 10월 18일 태안군 근흥면에서 백수피해 벼에 대한 정부 수매에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현지의 농민단체, RPC 및 행정 관계자와의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태풍 곤파스로 인한 벼 백수피해는 당초 ha당 10만원의 농약대로 지원하던 것을 중앙 건의를 통해 ha당 110만원의 대파대로 적용·지원이 확대 되었으며, 농가단위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가에 대하여는 생계지원비 77만3천원, 의연금 100만원 및 고등학교 6개월분의 학자금이 면제되고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이 10월중 이루어 지게 된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지매매자금 상환연기, 이자감면 및 임차료 감면을 승인할 계획으로 대상자를 농촌공사를 통해 신청접수 중이고 재해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과 사료가치가 있는 피해벼는 조사료 사용시 사일리지 제조비를 톤당 3만원 지원할 계획이며, 수확기 시기성을 고려해 백수피해 벼에 대한 수매를 위한 수매기준 및 세부계획이 정부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
이어 충남도는 道에서 그동안 건의를 요청한 사항이 조속히 관철될 수 있도록 중앙관련 부처와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道內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도민의 고통과 바램이 중앙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이와 함께 벼 백수피해에 대하여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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