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동대문구·성북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출연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 이하 ‘서울신보’라 한다)이 10월 26일 신설동지점을 개점한다. 이로써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편리하게 사업자금을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치구 전략산업 및 특화상권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동지점은 동대문구와 성북구에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별도의 담보 없이도 금융기관에서 장기저리의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과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동대문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종로구에 위치한 동대문지점(종로지점으로 변경예정)을 찾아 보증 및 자금지원을 받아왔다. 그러나 동대문지점이 사업체 수가 많은 종로구와 동대문구 전체를 관할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타 영업점에 비해 업무량이 과다하여 고객 대기기간이 길어지는 등의 불편함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종로구와 동대문구는 서울 동북권의 9개 자치구 중 사업체수 점유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동북권 자치구별 평균 사업체수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타 자치구에 비해 사업체수가 많은 반면, 사업체수 대비 보증점유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보증지원에서 소외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직원 1인당 업무량이 과다하여 보증처리기간 지연 등 고객불편을 초래할 여지도 있었다.

또한 성북구의 경우 기존에는 강북지점을 통해 신용보증 및 자금지원을 받았으나, 강북지점에서 강북·도봉·성북구 등 3개 지역을 관할하다 보니 신속한 업무처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관할 자치구의 사업체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현장실사 범위가 그만큼 넓어져 업무처리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신설동지점 개설로 동대문구와 성북구는 물론, 종로구·강북구·도봉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이용편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와 성북구 소재 기업체의 경우, 영업점 방문을 위한 이동거리가 축소되고 업무처리에 소요되는 기간이 줄어들어 보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동대문지점(종로지점으로 변경) 및 강북지점의 업무량이 적절히 분산됨에 따라 관할구역인 종로구 및 강북구와 도봉구의 기업체에도 대기기간 축소 등의 편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대문구 및 성북구 등 자치구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자치구 출연 특별보증, 지역 특화상권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울 희망드림 모바일뱅크’ 등 지역 밀착형 지원에도 활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로써 궁극적으로 자치구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특화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월 26일 오전 10시에는 신설동지점의 개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관계자, 관할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하여 서울신보 신설동지점의 개점을 축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보 이해균 이사장은 “신설동지점 개설로 해당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사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지역밀착형 보증서비스를 통한 고객이용편의 제고와 함께 관할 자치구의 특화산업 및 상권 육성 등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축으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eoulshinbo.co.kr

연락처

서울신용보증재단 기획혁신부
조기정
02-2174-5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