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자, 사랑과 삶의 이야기-사계’ 가을 공연
‘여행(女幸)클래식콘서트-사계’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계절별 특색 있는 테마로 꾸미는 시즌 콘서트로 이번 가을 공연은 “와인이 있는 가을 클래식여행”으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와인을 주제로 한 오페라 아리아 등이 연주되며, 공연 후에는 특별히 한국제분·동아원, 나라식품 후원으로 간단한 와인 리셉션이 마련되어 공연의 여운을 함께 나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력단절 피아노전공 여성 2인(한은경36/ 이정숙35)이 각각 독주자와 반주자로 무대에 올라 멋진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은경 · 이정숙씨는 각각 학원강사와 세 아이의 엄마로서 연주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재단 오디션에 참가, 전문 트레이닝을 거쳐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서게 됐다. 재단은 지난 여름 공연 때도 경력단절 성악전공여성들을 선발해 무대에 올린 바 있으며 앞으로 바이올린·클라리넷 등 타 악기 전공여성들도 선발해 무대에 서게 할 계획이다.
테너 박성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클래식콘서트-사계’ 가을 공연에는 김지현·손철호·김달진·김수정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 ‘Habanera‘ ‘축배의 노래’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청산에 살리라’ ‘You Raise Me Up’ 등 국내외 유명가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난영 플라자운영팀장은 “여행클래식콘서트는 문턱을 낮춘 친근한 클래식공연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 경력단절 음악전공여성 등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로 계속 꾸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후원사로 참여한 한국제분·동아원의 한 관계자는 “여름 공연 관람 당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어서 와인이 있는 콘서트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여행클래식콘서트가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명품콘서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개요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 아래 저출생대응사업, 돌봄사업, 양성평등사업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보육 환경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 안전 소통 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와 양육자의 일·돌봄 지원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도 운영 중이다. 재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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